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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경상도7

거제 바람의 핫도그 쿠킹카페 : 크림야끼와 퓨레망고 먹으며 휴식 거제도 여행 중 바람의 언덕을 방문했다면 바람의 핫도그 역시 맛보고 가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도 바람의 핫도그 쿠킹카페 본점을 찾았다. 2019년 12월에 방문했기에 크리스마스 트리와 더불어 성탄절 장식을 중심으로 꾸며진 내부 인테리어가 눈에 쏙 들어왔다. 이와 함께 2005년에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바람의 핫도그와 관련된 역사를 의자에 쓰여진 글자를 통해 알아차릴 수 있어 흥미로웠다. 여기 오기 전, 매미성 근처에서 바람의 핫도그 체인점이 위치한 걸 발견했으나 일정이 남아 있었던 관계로 바람의 언덕 근처에 자리한 본점을 찾게 돼 영광이었다. 이것은 바람의 핫도그 쿠킹카페의 진동벨이다. 휴식같은 거제도의 문화를 표방하는 공간으로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의자와 테이블이 꽤 많았다. 덧붙여, 진동.. 2021. 4. 22.
거제 유자꿀빵 : 유자맛이 살짝 나는 앙금빵, 바람의 언덕에서 구입 거제 유자꿀빵은 바람의 언덕을 보러 갔다가 사온 특산물이다. 거제도 바람이 키운 유자의 맛과 향을 고스란히 담았다고 해서 구입한 순간부터 기대가 되지 않을 수 없는 먹거리였다. 참고로 2019년 12월 거제도 여행을 할 때 바람의 언덕에 자리한 가게에서 샀던 관계로, 유통기한은 2020년 1월 초까지였다. 벌써 1년이 지났다니, 세월 참 빠르다 싶다. 특히 유자, 계란, 아몬드 등의 건강성분을 함유해 만든 제품으로써 바람의 핫도그 쿠킹카페 로고가 박혀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다만 바람의 핫도그 쿠킹카페는 과거에 바람의 언덕 입구 근처에 위치해 있었으나 현재는 차를 타고 조금 더 가야 하는 거리로 이전한 상태였으므로, 살 거 다 사고 먹으러 갔다. 거제 유자꿀빵 살 때 할인쿠폰을 건네주시기도 했고. 바람.. 2021. 4. 21.
거제도 신선대 근처에서 만난 아름다운 석양, 최고의 일몰 야경 거제도 여행에서 마지막으로 들러 볼 목적지로 결정된 장소는 신선대였다. 바람의 언덕에서 머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 금방 찾아가는 일이 가능했지만, 해가 저물어가는 상태라 아쉽게도 신선대에 직접 발을 들이진 못했다. 그러나 대신, 아름다운 석양으로 가득 채워진 거제도 최고의 일몰 야경을 근처에서 만나볼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 위의 사진 속 장소는 신선대 부근으로,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조금 걷다 보니 곧바로 멋드러진 풍경이 시선을 사로잡아서 카메라 셔터를 누르지 않을 수 없었다. 다시 봐도 장관이라 그날의 추억이 새록새록 머리 속에 떠오른다. 참고로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는 차를 타고 5분 정도만 이동하면 오갈 수 있는 거리에 존재하니 거제도 여행 시에 두 군데 다 방문하는 걸 추천한다. 신선대에 직접 발.. 2021. 4. 18.
거제도 바람의 언덕 : 거대한 풍차 앞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바다를 보다 매미성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거제도 여행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 중의 하나가 되어버린 바람의 언덕이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걸어나오는 순간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던 언덕 위의 거대한 풍차가 우리의 발걸음을 그곳으로 이끌었다. 그렇게 언덕으로 향하는 길목에선 고둥, 번데기, 거북손, 소라 등의 해산물고 각종 먹거리를 판매하는 가게의 모습이 눈에 들어오기도 했다. 그에 앞서 마주한 주차장 한쪽에선 건멸치 직판장이 존재해 잠시나마 눈길을 사로잡았음은 물론이다. 천천히 언덕에 난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니 어느새 어마어마한 풍차의 모습이 눈에 쏙 들어왔다. 작년 12월에 만난 언덕의 모습은 풍차의 색감과 조화를 이루는 갈색 들판을 중심으로 탁 트인 시야를 만나게 해줘서 움직이는 내내 시원함이 온 몸을 사로잡.. 2020. 6. 6.
거제도 매미성 : 눈 앞에 펼쳐진 바다와 함께 만나는 복항마을 명소 거제도에 도착하자마자 밥을 먹고 속 든든하게 움직여 도착한 곳은 매미성이었다. 경상남도 거제시 장목면 복항길에 위치한 매미성은 2003년에 발생한 태풍 매미로 인해 경작지를 잃은 시민 백순삼 씨가 자연재해로부터 작물을 보호하고자 홀로 오랜 시간을 들여서 천년 바위 위에 성벽을 쌓아올려 만든 장소다. 매미성 입구에 자리잡은 안내판의 설명에 따르면 별다른 건축기술이나 설계도 없이 지었다고 하던데, 남다른 손재주가 있는 실력자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하니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그런 이유로, 이곳이 거제도에서 가볼만한 장소가 된 지도 오래다. 실제로 매미성을 마주하게 되자 어마어마한 존재감이 느껴졌음은 물론이다. 2019년 겨울에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곳곳에서 초록으로 나무들이 성을 둘러싸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 2020. 5. 7.
거제도 매미성 밥집 미촌 : 구수한 해물된장전골에 라면사리 넣어 푸짐하게 즐긴 점심 우리가 거제도에서 식사를 하기 위해 선택한 밥집은 매미성 근처에 위치한 미촌이었다. 가게 이름 옆에 거제장목본점이라고 쓰여 있었고, 주말인 데다가 점심 때여서 웨이팅이 없지 않아 이름을 적고 밖에서 잠시 기다렸다. 날은 좀 흐르긴 했지만 날씨가 그리 추운 편은 아니라서 기다릴만 했던 게 다행이었다. 다만, 밖에서 웨이팅하는 것보다 안에서 자리를 잡고 음식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좀 길었으니 이 점은 알고 방문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식사시간대가 지나니 그때서야 겨우 한가해지긴 하더라. 미촌은 친구, 연인 등의 소규모 인원보다 단체로 많이 찾는 것이 특징인 해물요리전문점이었다. 메뉴를 주문하고 나자 기본 반찬이 나왔다. 어묵볶음, 파김치, 시금치나물무침, 김치, 도라지볶음, 김, 6가지 반찬이.. 2020. 2. 5.
가덕해양파크휴게소에서 브라더찹쌀꽈배기와 부산오뎅 먹으면서 시작된 거제도 여행 가덕해양파크휴게소는 부산여행 후에 이루어진 거제도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이정표와 같았다. 위치상으로는 부산에서 거제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해 있지만, 이러한 이유로 거제도 여행의 출발선과 다를 바 없었기에 경상도 여행 카테고리의 처음을 장식하게 됐음을 밝힌다. 참고로, 여기의 주소는 부산 강서구 거가대로 2571(부산 강서구 천성동 488-6)이다. 부산과 거제를 잇는 8.2km의 다리인 거가대교에 자리잡은 가덕해양파크휴게소는 방문하는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깔끔하고 편안한 시설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그 말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 우리는 잠깐 쉬어가는 김에 아침을 대신할 먹거리를 사먹기로 했고, 그리하여 가장 먼저 브라더찹쌀꽈배기를 방문했다. 브라더찹쌀꽈배기에서 판매하는 가격표에 따.. 2020.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