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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간식으로 먹기 좋은 알록달록 창평한과 설 연휴를 앞두고 명절선물로 안성맞춤인 한과세트가 인기를 끌었다. 이 제품은 창평한과에서 출시된 것으로써 알록달록한 비주얼에 따라 맛이 각기 달랐고, 처음 보는 생김새의 과자가 많아 어떤 것을 먼저 먹을지 고르는 재미가 있었다. 사진에 담긴 것이 전부가 아니라 찹쌀유과 두 봉지랑 위와 같은 구성으로 이루어진 한 개의 단이 더 존재했는데, 차례상에 올릴 것은 따로 구입해 둔 관계로 집에 도착하자마자 순식간에 가족들의 입 속으로 사라져 버려서 사진으로 미처 남기지 못했다. 차례를 지내고 나서도 사실은, 한과에는 거의 손을 대지 않아서 관심을 두지 않는 편이라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입이 심심하니 절로 손이 갔다. 그리하여, 오랜만에 한과를 맛보게 되었다는 말씀! 많은 종류의 한과 중에서 내가 선택한 것은 미니.. 2018. 2. 15.
트와이닝스 블러썸 얼그레이 홍차 : 상큼한 향과 맛으로 가득한 티타임의 여유 설 연휴를 앞두고 마셔 본 트와이닝스 블러썸 얼그레이(Twinings Blossom Earl Grey) 홍차는 지친 마음을 안정시키는데 큰 힘을 발휘하며 휴식을 취하게 도왔다. 빨간 날이 다가오는데 마냥 기쁘지 않은 건 왜죠? 그건 아마도, 나이를 먹었기 때문일 테지. 그래도 뭐, 혼자 여유로이 티타임을 즐길 시간이 있어 다행이다 싶다. 블랙 컬러 바탕에 오렌지 컬러의 화사한 의상과 헤어 스타일을 겸비한 여인의 모습이 그려져 있는 디자인이 봄의 기운을 북돋아주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아직은 차디찬 겨울이지만 어디 한군데 마음 둘 곳이 필요한 순간, 홍차와 함께 할 수 있다면 이 또한 신나지 않을 리가 없다. 뒷면은 앞면보다 더 많은 부분이 오렌지빛으로 채워져 있었다. 이로 인해 맛보기 전부터 오렌지와 관.. 2018. 2. 14.
또래오래 치킨은 갈릭반 핫양념반의 반반메뉴가 매력적 동네에 또래오래 치킨 있는 줄 모르고 있다가 전화번호 발견하고 반갑게 주문해 먹은 날, 처음이었지만 생각보다 푸짐한 양과 아름다운 맛에 반해버리고야 말았다. 많은 사람들이 반반메뉴로 갈릭반 핫양념반을 권했는데 왜 그랬는지 직접 먹어보니 이유를 알 것만 같았다. 핫양념 치킨은 매콤한 양념의 맵기가 생각보다 많이 매울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고 주문하는 것이 좋겠다. 매운 걸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치킨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로 인하여 괜히 '핫'양념이 아님을 깨달을 수 밖에 없었다. 갈릭은 갈릭 플러스라는 이름을 지닌 마늘간장 치킨으로 마늘 특유의 맛과 간장 소스의 부드러움이 더해져 후라이드 치킨보다 조금 더 달달하게 즐기는 것이 가능한 특징이 존재했다. 내 입맛에는 아무래도 핫양념반 보다는 갈릭반.. 2018. 2. 12.
숲골 요거트 익는 마을 떠먹는 요구르트 딸기 : 부드러운 목넘김에 퐁당 이름은 좀 길지만 맛있는, 숲골 요거트 익는 마을 떠먹는 요구르트 딸기는 마트에서 행사할 때마다 1+1으로 구입해서 먹게 되는 간식이다. 앙증맞은 유리병에 담긴 것부터가 심상치 않은 비주얼을 자랑하는데, 맛 또한 최고라서 가족 모두가 좋아하는 관계로 순식간에 사라지는 경우가 다반사다. 예전에 딸기맛이 품절일 때 플레인맛을 먹어본 적이 있는데, 역시나 맛이 좋았지만 우리 입맛엔 딸기 만한 것이 없었다. 그래서 이날 이후로 완전히 딸기에 정착하게 되었음을 밝히는 바다. 450ml 용량으로 무게감을 선보이는데, 내용물을 다 먹고 난 뒤에도 유리병을 활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 제품을 구입하면 얻게 되는 것이 일석이조란 말씀! 그래서 오늘도 나는 냉장고를 열고 먹음직스러운 디저트를 해치운다. 영양정보는 .. 2018. 2. 10.
강화도 겨울여행 광성보 둘러보기 : 광성/손돌목/용두돈대 위주의 산책 겨울의 강화도 여행을 통해 만난 광성보는 조선시대 군사시설이자 신미양요가 벌어졌을 당시에 가장 격렬함을 선보였던 격전지로, 고려가 몽고에 대항하고자 도읍지를 강화로 옮겼을 당시 해협을 따라 흙과 돌을 쌓아 축조된 성으로부터 비롯되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고려시대 외성이 보수가 이루어짐으로써 조선시대 효종 9년인 1658년에 설치된 것이 바로 광성보다. 그 이후, 해안 수비진지의 하나로 강화해협을 지키는 요새의 역할에 중요성을 띄게 되었다. 사적 제227호로, 현재는 해안과 맞닿은 산책로로도 유명해져 많은 사람들이 곳곳을 걸으며 역사의 현장을 마주하는 게 가능하다. 우리 역시, 두 가지를 동시에 경험하고자 이곳을 방문했다. 어른을 기준으로 개인 1,100원의 요금을 지불하고 걸음을 옮겼다. 사진에 보이는 것.. 2018. 2. 9.
매일유업 상하치즈 체다 슬라이스 : 적당히 고소하니 맛있다 배는 부르지만 살짝 출출한 감이 없지 않다 싶을 때 조금씩 꺼내 먹기 좋은 간식으로 치즈를 빼놓을 수 없다. 매일유업의 상하치즈 체다 슬라이스는 그런 면에서 영양 만점 디저트로도 훌륭한 역할을 해내고 있는 중이다. 한 봉지 안에는 20매가 들어있는데, 이것 외에 작은 사이즈 2봉지가 곁들여진 것을 구매했기에 실속있는 제품을 획득했다고 봐도 되겠다. 나름대로 뿌듯하지 않을 수 없다고나 할까. 표기된 날짜로만 따지면 여름까지도 부담없이 즐기는 게 가능해 보이지만, 봄이 오기 전에 자취를 감출 것이라고 확신하는 바다. 뒷면 아래쪽에는 영양정보 및 재료 성분이 표시되어 있고, 윗부분에는 토스트의 놀라운 업그레이드를 위해 이 제품을 사용해 만들어 먹으면 좋은 체다토스트 레시피가 쓰여져 흥미를 끌었다. 준비물로는 .. 2018. 2. 7.
맛있는 햄치즈에그샌드 : 차갑게 먹는 세븐일레븐의 두툼한 샌드위치 밥보다 간식이라는 카테고리의 취지에 맞게끔, 이날은 커피와 함께 먹을 음식을 고민하다가 세븐일레븐에 방문해 샌드위치를 골랐다. 맛있는 햄치즈에그샌드는 1,900원으로 2천원도 안 되는 가격인 데다가 3개가 들어 있어 가성비가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다. 차갑게 먹으라는 설명까지 첨부돼 데우지 않아도 되는 간편함도 마음에 들고. 사실, 핫샌드위치를 자주 사 먹는 편이 아니긴 하다. 편의점의 즉석섭취식품은 워낙 인기가 많아서 늦은 시간에 가면 아예 눈으로 보기도 힘들다. 그래도 다행히, 내가 먹을 것은 남아 있었기에 안도하며 계산을 치르고 가게를 나왔다. 내용물도 생각보다 풍성해 보여서 만족! 이날 골랐던 맛있는 햄치즈에그샌드의 포인트는, 뒷부분에 빼꼼하게 드러나 있던 오이의 비주얼이었다. 은근한 귀여움이 돋보.. 2018. 2. 5.
밀크소다 암바사 : 언제 마셔도 반가운 추억의 음료 외출했다 집에 돌아왔더니 부엌에서 너무나도 반가운 음료가 자리를 차지한 채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밀크소다 암바사는 어린 시절부터 익숙하게 먹어왔던 드링크이기도 한데, 지금은 예전 만큼 찾아 마시지 않는 관계로 그때의 향수가 물씬 밀려오기도 했다. 근데 제조사가 코카콜라 음료 주식회사인 줄은 이제서야 알게 되어서 놀랐다. 암바사라는 이름 앞에 붙여진 밀크소다가 바로 이 음료의 맛이라고 할 수 있다. 우유에 사이다를 섞은 탄산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데 톡 쏘는 달콤함이 일품이라고 보면 되겠다. 패키지 디자인이 굉장히 아련하게 바뀌어서 추억이 방울방울 떠오를 것만 같기도 하다. 음료의 색 자체도 마찬가지. 불투명한 하얀 색을 지니고 있어 괜시리 더 그랬다. 캔이 아닌 페트병 형식으로 되어 있어 한꺼번에 마.. 2018. 2. 3.
국희 쵸코샌드 : 쵸코크림의 매력이 가득한 과자 국희 쵸코샌드는 내가 좋아하는 쵸코과자 중의 하나다. 과자가 담긴 봉지의 색깔부터 쵸코쵸코해서 시선을 잡아끄는 매력이 있는데 맛은 이러한 비주얼을 능가한다고 보면 되겠다. 참고로, 크라운제과의 제품이다. 아마도 국희샌드 라인업 중에서는 땅콩샌드가 가장 유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 샛노란 컬러 디자인부터 눈에 띄는 것이 특징인데 내 입맛에는 생각보다 많이 고소해서 손이 자주 가지는 않더라. 곡물샌드도 있던데 먹어 본 기억은 없다. 국희 쵸코샌드가 좋은 이유는 물론 맛이 가장 크지만, 양에 있어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했기 때문에 이러한 사실을 무시하기는 힘들었다. 길다란 박스 안에 3봉지가 들어 있는 것은 일단, 평범했다. 그러나, 봉지를 뜯는 순간 눈에 보이는 쵸코샌드 3개의 위엄은 정말이지 어마어마했다. 지.. 2018. 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