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아이시스 8.0 핑크퐁 생수는 200ml의 미니 용량을 자랑하는 제품이라서 휴대용으로 만족스러울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중심으로 패키지 디자인이 이루어져 이러한 점에서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나 역시도 기존에 봐왔던 아이시스 생수의 색다른 변신에 눈이 절로 갔던 것이 사실이다. 핑크퐁 만화를 본 적은 없지만 캐릭터는 익숙해서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기도 했다.
다만 이날 만난 물 한 병의 용량을 양적으로만 따져 보자면 어른들에게는 아무래도 부족한 용량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겠다. 대신, 어린이들에게는 안성맞춤인 사이즈라서 유아용 생수로 구비해 두기에는 확실히 괜찮아 보였다.
생수와 관련된 정보는 용기에 부착된 라벨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가능했다. 그중에서 불소 불검출이라는 내용이 가장 눈에 띄었고, 에코 라벨이라는 명칭 하에서 이 부분만을 떼어내 페트와 분리해 버릴 수 있게 구성된 점도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그리고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12개월, 즉 1년 이내에만 마시면 된다고 쓰여 있었다.
이와 함께 롯데 아이시스 8.0 생수가 핑크 컬러를 메인으로 사용한 점도 눈여겨 볼만 했다. 그런 의미에서, 핑크퐁과 콜라보레이션을 하기 전부터 핑크빛 디자인이 눈을 뗄 수 없게 도왔음을 밝힌다.
어쩌면, 핑크퐁 캐릭터와의 만남은 당연했던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냥 생수의 패키지 디자인 컬러만 놓고 생각해 봤을 때 말이다. 이러한 이유로 초점이 맞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생수 뒷부분에서 핑크퐁이 활짝 웃는 모습이 포착돼 기분을 즐겁게 했다.
덧붙여, 이 생수가 2020년 5월 7일에 제조됐다는 점도 확인할 수 있었다.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서 얼지 않게 보관하고, 개봉 후엔 반드시 냉장 보관할 것을 명시하며 가급적 빨리 마시기를 당부하는 설명도 체크했다. 물을 얼리거나 끓여서 온도가 급격하게 변화할 경우에는 미네랄 성분으로 흰 침전물이 생겨날 수 있지만, 제품에 이상이 잆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적어놔서 좋았다.
이 사진에서 주목해 봐야 할 건 핑크퐁 얼굴이 핑크별 안에 자리잡은 로고인데, 포커스를 잘못 맞춰서 흐릿하게 촬영된 점이 조금 아쉽다. 1장 밖에 안 찍어서 대체할 수 없으니 이것으로 만족한다. 그래도 귀여우니까.
마지막 사진은, 롯데 아이시스 8.0 핑크퐁 생수의 진면목을 맞닥뜨리게 해준 라벨 정면 사진으로 마무리한다. 검색을 해보니까 핑크퐁은 초능력을 지닌 핑크여우라고 한다. 핑크빛 캐릭터에 샛노란 별 목걸이와 왕관이 다채로움을 더해주는 데다가 엄지를 척 치켜들고 윙크하는 포즈가 매력적이었다. 전 세계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주인공이자 초통령으로 명성이 자자하다고 하는데, 이렇게나마 마주하게 돼 반가웠다.
용량이 미니 사이즈라 작은 가방에 넣고 다니기에도 딱이었던 롯데 아이시스 8.0 핑크퐁 생수였다. 물 맛은 무난했는데, 패키지 디자인이 예뻐서 드링크 카테고리에 포스팅을 해봤다. 이러한 상품과 캐릭터의 결합은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어른들도 손이 가게 만드는 만큼 더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기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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