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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드링크

고흥웰빙레몬차 : 상큼하고 따뜻하게 즐기는 한 잔의 티타임

by 올리버 2021. 1. 7.

겨울을 맞이해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요즘은 집에서 따뜻한 차 한 잔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는 일이 많아졌다. 이럴 걸 알았던 건 아니지만, 시기적절하게 사둔 고흥웰빙레몬차가 있어 다행이다 싶다. 2kg짜리 한 병의 무게가 가볍지 않은 만큼, 넉넉한 양으로 채워진 비주얼이 투명한 용기 사이로 눈에 들어와 만족스럽다.

 

뿐만 아니라 레몬차에 가득한 비타민C는 면역력을 높이는데 좋다고 한다. 이와 더불어 레몬차가 소화에 도움을 줌과 동시에 빈혈 예방과 피부 노화를 막는데도 효과적이라고 하니, 절로 손길이 가지 않을 수 없었다. 

 

 

상큼함이 매력적이라서 식후 디저트로 즐기기에 더없이 완벽한 차라고 봐도 무방함은 물론이다. 그리하여, 고흥웰빙레몬차와 뜨거운 물 한 컵만 있으면 여유로운 티타임을 위한 준비가 완료된다. 

 

정선식품영농조합법인에서 제조한 고흥웰빙레몬차는 액상차로, 몸에 좋은 상큼한 과일을 정성껏 담아 만든 것이 특징이다. 뚜껑에 부착된 포장을 제거한 뒤에 열어서 내용물을 덜어 마시면 온 몸이 따끈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 좋다.

 

주로 점심식사를 마치고 허기가 질 때쯤 티타임을 갖곤 하는데, 레몬차 한 잔이 선사하는 힐링이 마음에 쏙 든다. 

 

제품과 관련된 정보는 위와 같았다. 미국산 레몬 100%를 사용한 마실거리로 원재료명 및 함량에서 비타민C 0.21%가 함유됐음을 알리는 부분이 인상깊게 다가왔다. 섭취 방법으로는 고흥웰빙레몬차 1~2T스푼을 온수 또는 냉수 80mg에 넣어 마시거나 끓여 마시면 레몬 고유의 맛을 더 깊게 음미하는 게 가능하단다.

 

 

지금은 날씨가 추워서 온수에 곁들여 마시는 중이지만, 무더운 여름이 오면 냉수에 덜어서 차갑고 시원하게 마셔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아마도 덥다고 선풍기나 에어컨을 틀고 있을테니,그때도 지금처럼 냉수가 아닌 온수를 부어서 따땃하게 즐기고 있을 거라는 예감이 들었다. 

 

정선식품의 고흥웰빙레몬차의 유통기한은 2022년 1월까지로, 2년 가까이 돼서 당분간은 무리없이 원하는 때에 마셔도 될 듯 하다. 코로나로 인해 외출이 거의 없다시피한 상황이므로 다른 때보다 더 빨리 2kg 한 병의 양이 사라질지도 모르겠다. 

 

그렇다고 해서 매일 마시는 건 아니지만, 밥을 먹고 나면 상큼한 간식이 당기는 순간이 적지 않아서 어떻게 될 지는 알 수가 없다. 먹고 싶을 때 마시면 그만이지, 뭐. 

 

뚜껑을 열었더니 샛노란 빛을 머금은 레몬 조각들의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코 끝에 스며드는 레몬의 톡 쏘는 새콤한 향기도 맛보기 전부터 기대감에 부풀도록 만들었다.

 

그래서, 살짝 설렜다고 한다. 

 

그리고 드디어, 고흥웰빙레몬차 용기 겉면에 쓰여진 섭취방법에 따라 직접 끓여서 마셔보기로 했다. 일단, 중간 크기의 스푼을 찾아서 그걸로 두 스푼을 컵에 담았다. 그 다음에는 적당히 따뜻한 온수를 부었는데, 양은 80mg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만큼 넣었다. 

 

물의 양이 적으면 레몬의 신 맛이 진하게 느껴져서 나쁘지 않고, 물의 양이 많으면 연하고 부드럽게 맛을 음미할 수 있어서 둘 다 상관이 없었다. 최근에는 물을 좀 많이 부어서 마시는 편이긴 하다. 

 

그렇게 고흥웰빙레몬차 적당량과 먹기 좋게 데워진 물이 경험하게 해준 차 한 잔의 티타임은 기대 이상이었다. 적당히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맛이 입 안에 감돌아서 마실수록 기분이 좋아졌고 마음 또한 평온해져서 느긋함을 만끽하는 일이 가능했다. 

 

 

이날의 레몬차 맛은 톡 쏘지 않고 은은하게 상큼해서 더 맛있게 잘 먹었다. 집에서 나가질 않으니 활동량이 확연히 줄어들어서 소화가 안 되는 순간이 꽤 있는데, 시간이 날 때마다 차 한 잔으로 속을 달래봐야겠다. 비타민C도 같이 채울 수 있으니 금상첨화인 거겠지. 

 

상큼하고 따뜻하게 즐기는 한 잔의 티타임이 선물과도 같은 겨울날을 보내고 있다. 그러니 코로나가 잠잠해지기 전까지는 고흥웰빙레몬차로 홈카페에서의 한때를 마음껏 누려야겠다. 

 

오래간만에 직접 타 마시는 레몬차와 함께 할 수 있게 돼 더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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