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디 스윗 스파클링 레몬은 샐러드 전문점으로 알려진 샐러디에서 판매하는 캔음료 중의 하나다. 특히, 음료 패키지 디자인 컬러에서부터 화사한 레몬빛이 도드라져서 얼른 맛을 보고 싶어졌던 게 사실이다. 뿐만 아니라 샐러드와 같이 즐기면 딱 좋은 맛일 것 같아 이 또한 기대가 됐다.
일단은 스파클링이라는 단어가 포함된 만큼 탄산이 어느 정도 가미됐을 거라는 추측이 가능했고, 레몬 드링크라는 점도 명시를 했기에 이 부분도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여기에 더해 열량이 10칼로리라는 점을 강조한 부분도 깜짝 놀라게 만들었음은 물론이다.
참고로 샐러디의 스윗 스파클링 레몬의 용량은 355ml였다. 레몬농축액 0.4%(레몬 100%), 라임농축액 0.4%(라임 100%)로 구성된 것도 심플함을 자랑했다.
그래서 맛 또한 이를 크게 벗어나지 않을 거라는 예감이 강하게 들었다. 안 그래도 상큼하면서도 톡 쏘는 음료 생각이 나던 찰나에 잘됐다 싶었다.
원재료명에서 레몬농축액은 이스라엘산, 라임농축액은 이탈리아산임을 확인시켜주는 부분도 인상적이었다. 이외에 정제수, 구연산, 이산화탄소, 천연향료(레몬향), 수크랄로스(감미료)가 함유된 점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이와 함께 제조원이 주식회사 부루구루라고 쓰여진 점도 신선했다. 처음 들어보는 곳이었기에.
아래쪽에 표기된 영양정보도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감명깊었다. 그리하여 나트륨 5mg 0%, 탄수화물 2g 1%, 당류 0g 0%, 지방 0g 0%,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0g 0%, 콜레스테롤 0mg 0%, 단백질 0g 1%라는 안내사항이 눈길을 사로잡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아무래도 이 음료는 다이어트하는 사람들의 식단 조절에도 도움이 되는 제품이겠구나 싶었다. 그중에서도 당류 0g 0%가 굉장히 신선하게 다가왔는데, 직접 마셔보니 그 이유를 알 수 있어 고개를 끄덕이는 일이 가능했다.
머그컵을 가득 채운 샐러디 스윗 스파클링 레몬 캔음료는 투명한 액체임을 뽐냈다. 컵 윗부분으로 찰랑거리는 음료와 더불어 기포가 보글보글 올라온 모습도 포착돼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그리고 잠시 후, 실제로 맛을 봤는데 꽤나 충격적이었다. 그냥 상큼하다는 말을 뛰어넘어 상큼함의 극치를 달리는 드링크의 맛이 입에 전해져 왔던 것이다. 여기에 탄산까지 야무지게 포함돼 청량감 역시도 기대치를 훨씬 능가했다.
단 맛이라고는 1도 찾아볼 수 없는 대신, 레몬의 상큼함과 탄산의 톡 쏘는 맛이 음료의 모든 부분을 차지한 제품을 맛본 건 처음이라 꽤나 충격적이었다. 10칼로리의 위엄이란 이런 것이구나 싶었다고나 할까?
상큼함의 극치를 맛보게 해준 저칼로리 캔음료수라는 점에서 샐러디에서 판매하는 음료다운 맛과 열량을 일깨워준 스윗 스파클링 레몬이었다. 다른 것보다도 10칼로리밖에 안 하는 마실거리라는 게 강점이라서, 샐러드와 같이 즐기기에 그만인 드링크임을 인정하게 된 시간이었다. 그치만 자주 마시고 싶을 정도로 취향은 아니었다는 점을 마지막으로 밝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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