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77 빵집오빠 소시지빵 : 추억의 맛이 매력적인 한 봉지 가격은 단돈 1000원 빵집오빠는 모든 빵의 가격이 1,000원인 베이커리로 유명하다고 한다. 체인점으로 여러 지역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하는데, 지인이 잔뜩 사 온 빵 봉지를 건네며 먹고 싶은 걸 고르라고 해서 제일 먼저 선택한 건, 사진 속 소시지빵이었다. 이 빵의 비주얼은 어릴 때 자주 사 먹었던 피자빵의 비주얼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근데 빵에 소시지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소시지빵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어 보였다. 투명한 포장지에 감싸인 빵의 존재감이 두드러져서 맛을 보기 전부터 군침을 삼키게 되었던 순간이 상당했다. 조리사 모자를 착용한 식빵 캐릭터 일러스트도 눈여겨 볼만 했음은 물론이다. 봉지를 열어서 만나게 된 빵집오빠 소시지빵의 모양은 이랬다. 빵에는 총 8개의 소시지 조각이 들어 있었고, 피자치즈 .. 2025. 5. 19. 투썸플레이스 디저트 메뉴 글루텐 함량 줄인 클래식베이글과 매콤한 유자생강차로 카페 티타임 투썸플레이스는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로써 음료보다는 먹거리, 그중에서도 케이크의 명성이 자자한 곳인데 이날은 담백한 빵과 차 한 잔을 즐기고 싶어 베러 베이글 4종으로 출시된 메뉴에 속하는 클래식 베이글 1개와 유장생강차를 주문해 시간을 보냈다. 참고로, 베러 베이글은 베이글을 더 맛있고 건강하게 즐기는 것이 가능하게끔 제조된 베이커리라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글루텐 함량을 줄인 베이글이라고 해서 눈이 번쩍 뜨였다. 내가 시킨 클래식 베이글 외에 소금 프레첼 베이글, 블루베리 베이글, 콘 치즈 베이글이 판매된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겠다. 클래식 베이글은 베이글 본연의 담백함을 중심으로 쫄깃한 식감을 경험하게 해주는 빵으로 입을 즐겁게 해주었다. 가장 기본적인 맛을 뽐내는 베이글인데, 그래서 자극이 덜한 .. 2025. 4. 2. 스타벅스 디저트 키친205 딸기 치즈 케이크 가격 예상보다 맛있었던 간식 스타벅스가 밸런타인데이 시즌을 맞이하여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 요즘, 때마침 카페에 방문하게 되어 신메뉴로 출시가 이루어진 간식을 빠르게 맛보는 일이 가능해져 즐거웠다. 이러한 이유로 음료와 같이 선택한 먹거리는 키친205 딸기 치즈 케이크였다. 이 제품은 매년 딸기철이 찾아올 때마다 생딸기 케이크로 인기를 얻으며 각광받은 키친 205와 스타벅스가 함께 개발한 딸기 디저트로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가격은 12,700원이었다. 솔직히 직접 맛을 보기에 앞서, 예전에 카페 키친 205의 딸기 케이크를 맛본 경험이 있어서 조금 걱정이 됐다. 왜냐하면, 스타벅스의 디저트가 취향이 아닐 때가 대부분이었으므로 키친 205와의 콜라보 상품을 먹고도 실망을 할 것 같아서였다. 하지만 궁금증을 참을 수는 없었기에 직.. 2025. 2. 14. 뚜레쥬르 짜잔 잔망루피 꽃다발 케이크 : 귀엽고 맛있는 달콤한 초코맛 디저트와 함께 뚜레쥬르에 케이크 사러 갔다가 잔망루피 캐릭터와 콜라보레이션한 제품을 발견하고 이거다 싶어 냉큼 손에 쥐고 돌아왔다. 상품명은 짜잔! 잔망루피 꽃다발 케이크로써 이름에 걸맞는 화려한 비주얼을 선보여서 만족스러움이 컸다. 잔망루피는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에 등장하는 주인공 뽀로로의 친구로 모습을 드러낸 루피의 부캐로써 잔망스러움과 익살스러움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들이 시청하는 콘텐츠에는 친절하고 따뜻한 루피 본캐를, 청소년과 어른들이 소비자인 경우에는 루피의 부캐인 잔망루피를 내세워 모든 세대를 공략해 나가는 아이코닉스의 전략이 감탄을 자아냈다. 참고로 이날 구입한 뚜레쥬르 짜잔 잔망루피 꽃다발 케이크 한 판의 가격은 27,000원으로 꽤나 저렴한 편에 속했다. 아담한 사이즈로 출시됐.. 2024. 12. 9. 도넛 가운데에 구멍이 뚫려있는 이유 링도넛 도너츠의 기원 언제부터인가 도넛이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 도너츠를 메인으로 내세운 다양한 브랜드의 디저트 가게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나에게 있어 도넛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건, 위의 사진처럼 동그란 반죽 한가운데에 구멍이 뚫려있는 링도넛이다. 도너츠의 인기가 어마어마해지면서 나 역시도 도넛을 식후 주전부리로 맛보는 일이 점차 늘어났고, 그러다 보니까 문득 도넛의 기원에 대해 궁금해지지 않을 수 밖에 없었다. 이로 인하여 검색을 해 본 결과, 여러가지 설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 16세기 네덜란드에서 축제용 음식으로 만들어져 기름과자(oil cake)로 불리다가 네덜란드인이 신대륙으로 건너오게 되면서 미국 전역으로 퍼져 나가 지금에 이르렀다는 얘기에 흥미로움을 느꼈다. 덧붙여 도넛은 밀가루 반죽를 일컫는 'doug.. 2024. 11. 17. 밀크컨셉 아이스크림 배달 후기 : 우유맛 피스타치오맛 둘 다 맛있다 밀크컨셉 아이스크림은 내가 직접 구매한 건 아니고, 지인이 배달을 해줘서 알게 됐는데 맛이 좋아서 리뷰를 끄적이지 않을 수 없게 돼 이렇게 글을 쓴다. 이날 만나보게 된 건 사장님 추천 메뉴에 포함되어 있던 목장밀크 아이스크림과 피스타치오 맛, 이렇게 두 가지였는데 그 이유를 제대로 확인할 수 있어 눈이 번쩍 뜨였다. 밀크컨셉 아이스크림에서 판매 중인 목장밀크 아이스크림은 수제 목장 밀크 아이스크림이라는 사실을 내세운 제품으로써 직접 공수한 원재료를 이용해 만들었다고 해서 감탄이 절로 나왔다. 게다가 아이스크림이 단단할 경우, 10분 가량 해동 후 섭취하면 부드러워진다는 뚜껑에 덧붙여진 스티커의 친절한 설명도 시선을 사로잡았음은 물론이다. 위의 사진은 냉장고에 보관해 두었다가 먹기 위해 해동하는 동.. 2024. 9. 1. 이가 오메기떡 흑임자 : 쫄깃한 식감과 팥의 달달함이 잘 어울리는 제주도 특산품 제주도 여행을 다녀 온 지인에게서 오메기떡을 선물 받았다. 오메기떡은 제주도 특산품으로 명성이 자자한 것이 특징인데, 차조가루를 익반죽하여 빚은 뒤 삶아서 고물을 묻혀낸 향토떡의 일종이라고 해서 고개가 끄덕여졌다. 참고로 오메기떡의 오메기는 제주어로 차조를 뜻하며 차조는 좁쌀을 일컫는 단어임을 처음 알게 돼 흥미로웠다. 나에게 온 것은 이가 오메기떡 흑임자였다. 예전에 오메기떡 팥은 먹어 본 기억이 존재하는데, 흑임자는 처음이라 설레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제주 오메기떡 브랜드 중 하나로 이가 오메기떡과의 첫 만남이 성사된 점도 뜻깊게 다가왔음을 밝힌다. 이가 오메기떡 흑임자에는 통팥, 찹쌀, 팥앙금, 쑥, 차조 등이 원재료로 들어가 있음을 확인하는 일이 어렵지 않았다. 이와 함께 소비기한은 .. 2024. 7. 13. 인천 차이나타운 중국집 공화춘 삼선짬뽕 쟁반짜장 밥 한끼 주말 웨이팅 후기 날씨 좋은 봄날의 주말을 맞이하여 인천 차이나타운 나들이를 즐겼다. 그리하여 인천역 2번 출구로 나와 곳곳을 둘러보며 구경하다가 점심을 먹기 위해 방문한 중국집은 공화춘이었다. 차이나타운에서 가장 익숙하게 만나볼 수 있는 밥집은 중식당이었고, 이러한 이유로 어디서 한끼를 해결할까 고민하다 발걸음을 옮게 된 곳이 사진 속 공화춘이었음을 밝힌다. 공화춘에서도 차례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꽤 있었으나 다른 가게들에 비하여 줄이 짧은 편이었고, 최대 15분을 얘기해서 그 정도면 괜찮겠다 싶어 웨이팅에 합류했다. 건물 아래 주차장을 연상시키는 공간에서 대기를 하며 햇빛을 피할 수 있어 다행스러운 마음이 들었다. 게다가 실제로 15분 안에 자리를 잡는 일이 가능해 만족스러웠다. 면요리 위주인 데다가 3층까지 존재해서 .. 2024. 3. 31. 뚜레쥬르 데일리 우유식빵과 진한 녹차케이크 괜찮게 먹은 후기 오늘은 최근에 사 먹은 뚜레쥬르 제품 중에서도 입맛에 잘 맞았던 두 가지 먹거리와 관련된 이야기를 끄적여 볼까 한다. 첫번째 주인공은 데일리 우유식빵으로, 촉촉함이 두드러지는 맛이 일품이었다. 특히, 이름값에 걸맞는 존재감을 확인하게 해줘 만족스러웠다. 우유맛이 스며든 식빵으로 몇 번 씹지 않아도 살살 녹는 식감이 매력적이라 잼이나 치즈 등의 다른 재료를 첨가하지 않고 먹는 재미가 쏠쏠했다. 식빵 본연의 맛을 그대로 경험하느라 바빴다고 봐도 무방하겠다. 출출함을 달래기 위한 주전부리로 보들보들함이 전해져 오는 식빵을 하루에 하나씩 즐기니 금상첨화였다. 두 번째로 이야기할 제품은 뚜레쥬르의 진한 녹차케이크다. 내가 구입한 건 진한 녹차케이크 2호인데, 녹차밭을 연상시키는 연두빛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기에 .. 2024. 3. 3. 이전 1 2 3 4 ··· 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