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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드링크35

네스카페 신선한 모카 커피믹스 물 양은 비율에 맞춰서, 달지 않고 적당히 부드럽게 집에서 오래간만에 커피믹스와 함께 나만의 커피 타임을 가졌던 어느 날이었다. 덧붙여, 네스카페 신선한 코파 커피믹스는 처음 맛보게 되는 거라 굉장히 설렜던 시간이기도 했다. '더 부드러운 커피, 신선하게 갈아넣은 원두와 우유의 조화'라는 설명이 기대되는 제품이었던 것도 사실이다. 뿐만 아니라 커피믹스는 맥심이 전부였던 나에게 새로운 세계의 감동을 전해줄 수 있을지, 이 또한 관건이 됐던 순간이었음을 밝힌다. 유통기한은 2020년까지로 꽤나 길었지만 발견하는 즉시 맛을 봐야 했기에 다른 건 중요치 않았다. 우유가 함유됐다는 친절한 설명과 함께 스틱 끝부분이 날카로우니 주의하라는 안내사항의 친절함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네스카페 신선한 모카 커피믹스였다. 설탕량을 눌러서 조절이 가능한 부분도 있었지만 나에게 .. 2019. 2. 24.
[지오스퀴즈팜] 물 한 방울 넣지 않고 직접 짠 사과 : 착즙 사과주스의 진한 맛 지오스퀴즈팜의 사과주스는 이름부터 참 독특했다. '물 한 방울 넣지 않고 직접 짠 사과'라는 말이 호기심을 자극하게 만들었으니 말이다. 오랜만에 맛보게 된 사과주스라서 일단은 다른 것보다 맛을 먼저 보고픈 마음에 컵에 양껏 따른 뒤에 천천히 제품을 둘러보게 됐다. 투명한 병 사이로 들여다 보이는 사과주스의 색감은 맛을 직접 보기 전부터 입맛을 다시게 만들 정도였다. 물 한 방울 넣지 않고 직접 짠 사과는, 말 그대로 100% 사과즙으로 구성된 음료라고 한다. 완숙된 과일을 골라서 직접 주스를 짜내는 방식을 사용,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함에 따라 항산화 물질과 식이섬유, 효소, 비타민 등이 듬뿍 담긴 천연과즙음료라는 설명이 흥미로웠다. 이와 함께, 비농축 100%의 순수 착즙주스라는 설명이 신뢰감을 획득했던.. 2018. 6. 25.
푸르밀 프리미엄 비피더스 포도 : 진한 상큼함이 맛있는 유산균 음료 푸르밀 프리미엄 비피더스는 장 건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탄생된, 유산균을 함유한 요구르트 음료다. 변비를 개선하고 유해균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위산을 무사히 통과해 장까지 살아감으로써 장 정착률이 높은 비피더스균을 첨가했기에 비피더스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다양한 종류의 맛을 출시되었는데 이날 마신 건 포도맛이었다. 포도를 떠올리게 만드는 보라색을 중심으로 디자인 컬러를 구성한 점도 나름대로 인상깊었다. 각종 재료와 영양정보에 대한 설명은 여기서 만나보는 것이 가능하다. 축산물의 유형은 발효유로, 140ml의 용량에 60kcal의 열량을 지녔다. 마트에서는 한 개씩이 아니라 여러 개를 묶어 세트로 판매하는데 그런 이유로 사다 놓고 하루에 하나씩 마시기 좋다. 변비의 기운이 느껴질 때의 필.. 2018. 6. 11.
오설록 오미자차 : 허브의 향과 맛이 느껴지던 건강차 오설록에서 출시된 오미자차를 마셔봤다. Herbal Tea라고 쓰여 있는 걸로 봐선, 지금까진 맛봤던 달콤새콤한 오미자차와는 조금 다를 거란 느낌이 들었다. 일단 티백이 진공포장된 상태로 담긴 게 굉장히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다. 다섯 가지 맛이 어우라진 건강차라는 컨셉을 어떠한 맛으로 표현했을지 매우 궁금해졌다. 포장을 개봉하니 눈에 쏙 들어오는 티백을 만날 수 있었다. 뜨거운 물에 우려내어 오랜만에 오미자차를 맛보게 될 생각에 마음이 설렜다. 생각해 보니, 오미자차는 항상 시원한 여름에 차갑게 마셨던 기억이 났다. 그래서 더더욱 호기심이 증폭되지 않을 수 없는 시간이 계속 이어지게 됐다. 뜨거운 물에 오설록 오미자차 티백을 넣어 천천히 우려냈다. 조금씩 물의 색이 변화되어 기대감을 심어주었다. 티백 자.. 2018. 5. 24.
한국야쿠르트 라이트 : 덜 달아서 더 맛있는 저당 드링크 한국야쿠르트 라이트는 지금까지 마셔왔던 야쿠르트와 달리 파란 빛깔을 띄는 것이 예뻤다. 뿐만 아니라 기존 야쿠르트 대비 당 함량이 50%나 감소에도 부담없이 먹기에도 좋은 저당제품이라 마음에 쏙 들었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이런 저당 드링크 디저트 하나 쯤은 챙겨 먹어야 하는 것 아니겠냐며. 당 줄이기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드링크임은 물론, 프로바이오틱스는 한국야쿠르트라고 강력하게 외치는 작지만 알찬 간식이라고 봐도 되겠다. 여기서 프로바이오틱스라 함은, 우리 몸 안으로 들어와 건강에 도움을 주는 균이다. 사람들에게 유익한 작용을 하는 유산균이 함유돼 있어 장 건강은 물론이고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하는데도 큰 힘을 보태주니,마시지 않을 이유가 없다. 확실히 익숙하게 먹어왔던 야쿠르트보다 단 맛이 덜한.. 2018. 5. 7.
프랑수 탄산수 페리에(perrier) 라임 : 톡톡 튀는 상큼한 맛이 독보적 페리에는 프랑수의 대표적인 탄산수로 유명한 음료다. 나 역시 페리에를 통해 탄산수에 입문한 만큼, 애착이 가는 드링크인 것이 사실. 뚜껑에 쓰여진 'p'와 디자인의 메인 컬러로 사용된 그린의 상쾌함이 잘 어우러진 것 또한 구매 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맛본 페리에 라임은 톡톡 튀는 상큼한 맛이 입 안을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매력이 있었다. 레몬과는 또다른 짜릿함을 전해줘서 흥미롭다. 투명한 색을 지니고 있지만 탄산이 가미되어 심심하지 않은 맛이 일품이다. 그리하여, 이로 인한 호불호 또한 극명하게 갈린다. 나에게는 매일은 아니나 가끔씩 생각나는 음료. 그냥 마시면 탄산의 맛이 제대로 살아나고, 시럽을 가미한 레시피로 색다르게 즐기면 다채로운 맛을 경험할 수 있어 이 또한 나쁘지 않다. .. 2018. 4. 22.
웨지우드 파인 스트로베리 홍차 티백 : 새콤상큼한 딸기향의 절정, 와일드 스트로베리 웨지우드의 파인 스트로베리 홍차 티백은 연분홍의 패키지 컬러 디자인에 딸기 그림이 아기자기하게 그려진 것이 특징이다. 와일드 스트로베리 라인이자 시리즈로 출시된 피크닉, 위켄드모닝과 함께 하는 제품으로 인기가 많다고 한다. 그렇기에, 딸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취향을 사로잡는 홍차가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들었다. 영국에서 도공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조시아 웨지우드가 설립한 웨지우드(WEDGWOOD)는 1759년에 설립되었으며, 유럽 도자기의 역사를 개척한 것은 물론이고 식품 분야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며 명품 홍차를 만들어내는데 큰 역할을 했다. 와일드 스트로베리에 대해 검색을 했을 때 홍차보다 찻잔과 관련된 이야기가 눈에 들어왔던 것은 아마도, 이러한 이유가 존재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홍차 티백의 모양은 다.. 2018. 4. 16.
스타벅스 일회용 벚꽃컵에 담긴 카라멜 마끼아또 스타벅스에서 봄을 맞아 일회용 벚꽃컵에 주문한 음료를 담아 내주고 있다. 계절에 따른 변화를 컵 디자인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도 흥미로운 일이 아닐까 싶다. 작년과는 또다른 비주얼로, 은은한 핑크빛이 돋보이는 게 인상적이었다. 이날 주문한 음료는 카라멜 마끼아또. 적당히 달달해서 예측이 불가능한 날씨로 인한 추위를 녹여주는데 큰 도움이 됐다. 일회용 벚꽃컵의 생김새 만큼 음료의 맛 또한 달콤하기 그지 없었던 시간. 선물받은 기프티콘이 많아서 사용하는 재미가 쏠쏠했던 스타벅스였다. 평일, 주말에 상관없이 언제 가도 사람으로 북적거리는 카페. 그 속에 녹아 있는 일상이 크게 다르지 않아 서로를 지나쳐가며 우리는 그렇게, 같은 공간에 존재하고 있었다. 2018. 4. 14.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 : 내 마음 속 커피믹스계의 1인자 내 기준에서 커피믹스계의 1인자는 고민할 필요도 없이 무조건 맥심! 달달한 커피가 마시고픈 날엔 맥심 커피믹스로 따뜻하게 끓여낸 한잔의 티타임으로 모든 것이 충분해진다. 이날도 역시나 마찬가지였다. 이번에 마주하게 된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는 기존에 먹었던 그냥 모카골드에 비해 부드러움이 더 깊어져 완전히 취향이었다. 특유의 샛노란 컬러로 구성된 스틱이 화사함을 더해주었고, 포인트가 더해진 그린 컬러의 EASY CUT 부분은, 손쉽게 개봉할 수 있게 제작돼 역시나 매력만점이었다. 유통기한은 내년 봄, 2019년 5월까지. 스틱 끝부분의 날카로움에 대한 주의사항 및 설탕조절부분까지 확인할 수 있어 세심함이 더해진 것이 마음에 쏙 들었다. 커피 자체를 즐겨 마시지 않아서 아메리카노와 같이 씁쓸함이 느껴지는 종.. 2018.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