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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밥보다 간식

오리온 젤리데이 복숭아 : 비타민C의 상큼함이 느껴지는 간식

by 올리버 2017. 12. 31.


오리온 젤리데이를 처음 눈으로 본 것은, KBS'아빠가 돌아왔다'를 통해서였다. 마트에 방문한 타블로의 딸 하루가 먹고 싶다면서 골랐을 때부터 시선이 갔다. 하지만 그 이후로 한참을 잊고 지냈다. 그러다가 올리브영 세일 기간에 천원짜리를 800원에 할인해 주는 걸 보고 냉큼 구입한 것이 첫 만남이 되었다. 


상큼발랄 탄력젤리로 천연색소를 사용, 비타민C까지 함유됐다는 걸 알게 되자 단순한 간식 이상의 느낌이 들었는데 역시나 직접 먹어 봄으로써 확신할 수 있었다.  




한 봉지당 비타민C 하루 권장량 100% 충족하는 제품이라는 사실로 인해 더더욱 맛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던 젤리데이 복숭아맛. 레몬도 눈에 들어왔지만 나는 복숭아를 더 좋아하니까 다른 선택은 필요치 않았다.


겉포장 디자인 자체도 핑크 컬러로 인해 러블리함이 뿜어져 나와서 더더욱 손이 갈 수 밖에 없는 제품인 듯 하다. 



하트 모양을 닮은 복숭아맛 젤리가 눈 앞에 펼쳐졌는데 기존에 먹어왔던 다른 제품들과 달리 두께가 얇은 것이 신기하게 느껴졌다. 슈가파우더를 떠올리게 하는 하얀 가루는 비타민C 파우더로, 상큼한 맛을 더해주는 것이 특징이 존재했다.



복숭아의 달콤함이 비타민C의 상큼함과 함께 해 평범한 간식이 아닌 건강까지 챙기는 디저트로 거듭나는 듯한 맛이었다. 기대했던 맛과는 달랐지만 쫀득한 식감과 예상치 못한 풍미가 즐거움을 주었던 것도 사실.



이런 젤리는 또 처음이라 신선했다. 요즘 비타민C 제대로 챙겨 먹은 적이 없는 듯 한데, 이렇게나마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도 생각날 때마다 들러서 사 먹어도 괜찮겠다 싶은 생각이 든다.


젤리 두 개를 나란히 놓았더니 하트 뿅뿅의 눈을 닮아 재밌었다. 마치 이런 느낌♡_♡ 내가 젤리데이를 맛봤을 때 경험한 그런 기분이라고나 할까? 하핫!



누군가에게 마음을 전하기에도 안성맞춤인 젤리. 특히 복숭아맛은 색깔마저도 핑크빛이라 더없이 잘 어울리지 않을까 싶다. 비타민C의 상큼함이 제대로 전해졌던 간식, 오리온 젤리데이 복숭아와의 시간은 행복!


그런 의미에서 내 마음 속에 저장!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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