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 치즈샌드는 치즈 크림이 크래커 사이에 듬뿍 함유돼 고소한 맛을 경험할 수 있는 과자다. 맛도 좋고, 생각보다 양도 넉넉해서 한꺼번에 먹어치우지 않고 기간을 두고 나눠 먹기도 괜찮다.
밤이 깊었지만 사진 보니까 절로 군침이 돌 수 밖에 없는 매력이 존재하는 것이 특징.
과자 박스를 뜯으면, 이렇게 네 봉지가 눈에 쏙 들어온다. 치즈 특유의 색감을 시그니처 컬러로 사용해서 시선과 더불어 침샘까지 자극해 절로 손이 간다.
이렇게 과자가 차곡차곡 쌓여 있는 모양만 봐도 마음이 동한다.
한 봉지를 개봉하면, 이렇게 두 개의 치즈 샌드가 기다리고 있는 것을 확인하는 게 가능하다. 그러니까 2개씩 4봉지로 구성되었다는 말씀! 결론적으로 치즈샌드는 총 8개를 먹게 되는 것이다.
일단 한 봉지를 시작하면 순식간에 네 봉지가 사라지는 기적을 우리는 마주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크래커와 크래커 사이에 치즈 크림이 듬뿍 곁들여진 것은 이렇게 옆면을 통해서 입증이 된다. 야박하지 않은 인심이 마음까지 포근하게 해주는데, 이것이 먹는 즐거움으로까지 이어져 행복을 말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
한 입 먹을 때보다 계속해서 흡입이 더해질수록 깊은 풍미를 느끼게 돼 만족스럽다.
궁금한 마음에 겹쳐진 크래커를 분리해 봤는데 기대 이상이었다. 이 정도면 나쁘지 않은 양이다. 호기심이 동해서 크래커 말고 치즈 크림만 살짝 맛을 본 결과, 이렇게 먹어도 맛있었다.
치즈는 옳다. 어떤 종류에도 구애받지 않는다.
크라운 치즈샌드를 통해 접할 수 있었던 치즈 크림의 보드랍고 고소한 맛이 크래커의 바삭함과 함께 하니 더할 나위가 없었다. 나중에 또 사 먹어야지.
마음이 우울할 땐 역시나 먹을거리가 마음의 안정을 전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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