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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밥보다 간식

한성기업 찐한추억 매운 어묵바 : 적당히 매콤하게 간단히 먹기 좋은 간식

by 올리버 2023. 4. 5.

한성기업에서 출시된 찐한추억 매운 어묵바는 지금까지 맛본 적 없는 새로운 간식의 존재감을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게다가 어묵바를 먹는 일이 꽤 오랜만이었던지라 제품을 손에 쥔 것만으로도 기분이 설렜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다. 패키지 디자인 속에서 복고풍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점도 은근히 마음에 쏙 들었다.

 

 

어묵바 같은 경우에는 밥때 사이 즈음, 출출함이 밀려오는 시간대에 간편한 섭취를 도우며 포만감을 일깨워주는 게 장점인 주전부리라고 봐도 무방하다. 1개의 용량은 100g이었는데, 고픈 배를 채워주기에 부족함이 없었음을 미리 밝히고 넘어간다.  

 

이와 함께 한성기업 찐한추억 매운 어묵바의 조리법도 어렵지 않아 최고였다. 1000W 기준으로 전자레인지에서 40초만 데워주면 완성이니 이보다 더 쉬울 수가 없었다. 덧붙여 135칼로리를 보유했다는 사실도 눈여겨 볼만 했다.

 

제조원은 한성수산식품이며, 명태연육 66.00%가 함유된 것이 특징으로 보여졌다. 덧붙여 간혹 검은 흑막이 발견될 수 있지만 생선의 내부복막 또는 흑피 부분이므로 안심하고 먹으면 된다는 주의사항도 미리 확인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 전자레인지에서 조리한 뒤에는 뜨거우니까 데지 않도록 조심하라는 내용도 머리 속에 잘 새겨두었다. 

 

그리고 한성기업 찐한추억 매운 어묵바의 영양정보는 위와 같았다. 나트륨 760mg 38%, 탄수화물 22g 7%, 당류 6g 6%, 지방 1.1g 2%,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0g 0%, 콜레스테롤 5mg 2%, 단백질 9g 16%를 명시하고 있으니 이 점을 체크해 두고 맛을 보면 좋겠다. 

 

본격적인 디저트 타임을 즐기기 위해 전자레인지에서 40초를 돌린 뒤 꺼낸 매운 어묵바의 비주얼은 위와 같았다. 앞서 언급한 대로, 갓 조리된 제품은 뜨겁기 그지 없었으므로 혹시 모를 화상에 대비하는 것이 좋겠다.

 

잠시 기다리는 동안 코 끝을 자극하는 어묵바의 냄새가 입맛을 다시게 할 때가 없지 않았다. 

 

그리하여 드디어 맛본 한성기업 찐한추억 매운 어묵바는 부드러운 식감을 뽐내며 입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원재료명에서 쓰여진 파프리카추출색소가 함유돼서 그런지 몰라도 겉과 속이 크게 다르지 않은 주황빛 색감으로 도드라지는 점이 무척이나 인상깊게 다가왔다. 어묵바를 한 입씩 배어물어 섭취하는 과정에서 당근과 대파 조각이 씹히던 순간도 나쁘지 않았다. 

 

 

다만, 매운 어묵바라는 이름에 비하여 많이 매콤한 편은 아니었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겠다. 매운 음식을 못 먹는 사람도 수월하게 먹을 수 있는 맛에 가까웠다. 허나 저마다 느끼는 맛의 정도에는 차이가 존재하므로 감안을 해야 할 것이다. 어묵바 기본맛에 매콤함을 한 스푼 곁들인 풍미가 느껴졌다. 

 

"꽤 매콤해요"라고 적혀 있지만 많이 맵지 않고 적당히 매콤함에 따라 간단히 먹기 좋은 간식이 바로 한성기업 찐한추억 매운 어묵바였다. 한때 즐겨먹던 어묵바의 색다른 변신을 마주하게 해준 제품은 과거의 추억을 떠올리게 만들기 충분했음을 인정한다. 

 

검색을 해보니까 한성기업에선 매운 어묵바 말고 그냥 어묵바도 판매하고 있던데, 다음에는 그것도 한 번 먹어볼까 싶다. 아무래도 기본 어묵바가 추억의 맛을 제대로 살린 간식거리에 훨씬 근접할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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