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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밥보다 간식

농심 생생우동 : 따끈한 국물과 탱글탱글 면발의 조화로움이 맛좋은 봉지면

by 올리버 2023. 3. 3.

농심 생생우동 봉지면을 집에서 끓여 먹으며 만족스러운 하루를 보냈다. 음식점에서 사 먹는 우동에 비할 바는 못 되겠지만, 원할 때 어디서든 간편한 조리로 금방 맛보는 일이 가능하다는 건 어마어마한 장점과 다름 없기에 행복했다. 게다가 이 제품은 굉장히 오래간만이었던지라 반가움이 매우 컸다. 

 

 

컵라면이 아닌 봉지면으로 만난 농심 생생우동의 중량은 253g이었고, 열량은 405kcal였다. 이미 아는 맛을 보유했지만 가끔씩 생각이 날 때가 있었던 관계로 이날의 만남이 무척이나 소중했던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봉지를 뜯기 전부터 군침이 돌았다. 

 

이와 함께 농심 생생우동 봉지면은 기름에 튀기지 않은 생생면이라는 점이 눈여겨 볼만 했다. 단, 보관할 때 냉장및 냉동고가 아닌 실온에 두어야 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되겠다. 덧붙여 전자레인지에서의 조리도 금물이다.

 

그리고 영양정보 중에서는 나트륨 1,760mg 88%의 함량에 유의해서 섭취하기를 바란다. 국수(국물형) 나트륨 평균함량은 1,640mg인데 이를 넘어서는 제품이라 주의가 필요해 보였다. 

 

여기에 더해 생생우동의 원재료명도 꼼꼼하게 살펴보고 넘어가면 좋겠다. 호주산 밀, 태국산 미강유, 인도산 탈지대두, 국내산 정제염 등이 사용됐다고 해서 눈여겨 볼만 했다. 

 

알레르기 유발물질로는 계란, 우유, 대두, 밀, 쇠고기, 오징어가 함유되었다고 한다. 

 

봉지를 뜯자마자 포착된 농심 생생우동 봉지면의 면발은 위와 같았다. 신선도 유지를 위하여 질소충전 포장을 한 것이 눈에 쏙 들어왔다. 그리고 조리시에 젓가락 등으로 무리하게 면을 풀지 말라고 쓰여 있었으니, 이 또한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덧붙여 다시금 실온보관을 강조해 두었다는 점을 기억해 두기로 한다. 

 

 

네모난 용기 안에 투명 포장지로 감싸여 있던 면발이 기존에 먹어왔던 우동면 그 자체라 입가에 미소가 절로 지어졌다. 우동은 국물과 더불어 면발이 생명인 관계로, 통통한 면의 비주얼이 무척이나 반가웠다. 

 

포장지 안에는 면 외에 후레이크와 액상스프가 포함되어 있었다. 그럼 이쯤에서 언급해 보는 농심 생생우동 레시피는 이렇다. 물 350ml, 약 2컵을 냄비에 넣어 끓이다 면과 액상스프를 넣고 2분 정도 조리 후 후레이크를 곁들여 잘 저어 먹으면 된다. 봉지 뒷부분에 쓰여진 대로 만들면 금방이다. 

 

이로써 완성된 농심 생생우동 봉지면의 자태는 이와 같았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따끈한 온도의 한 그릇 안에 우동면과 국물, 후레이크의 조합이 알차게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고도 남았다. 그리웠던 우동의 모양새가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어 기뻤다. 

 

 

젓가락으로 호호 불어 먹으니, 탱글탱글한 면발이 입에 착 감겼다. 적당히 짭쪼름한 국물의 맛 역시 말해 무엇할까 싶다. 그 속에서 소소한 양의 후레이크가 감칠 맛을 더해줘서 먹는 내내 입이 즐거웠다. 가게에서 안 사 먹고 집에서 먹으면 가성비가 그야말로 끝내주는 제품이 바로 농심 생생우동 봉지면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었다.  

 

최근에는 생생우동 말고도 다양한 종류의 우동이 판매 중이니, 또다시 우동이 생각나면 새로운 제품도 공략해 볼 생각이다. 요새 밥값이 비싸져서 식비를 아끼기 위한 방법을 강구 중이다. 봉지면을 끓여 먹기 힘든 장소에서는 생생우동 컵라면과 함께 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겨울이 가기 전에 따끈한 국물과 탱글탱글 면발의 조화로움이 맛좋은 농심 생생우동 봉지면과 함께 할 수 있어 흡족했다. 그러니 다음에 또 다시 만나기로 한다. 한끼 식사로도 괜찮지만 밥때 중간에 출출할 때 주전부리로 먹기에도 매력적이라서 금상첨화다. 튀기지 않은 면의 강점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도 잊지 못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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