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즐기는 티타임에 있어 빼놓으면 섭섭한 건 바로, 따끈한 핫초코 한 잔이 아닐까 싶다. 그런 의미에서 이날은 추위와 더불어 싱숭생숭한 기분을 달래 보고자 예전에 사둔 허쉬 오리지널 핫초코 1개를 꺼내 행복한 한때를 즐겼다. 유통기한이 올해 여름까지라는 점도 한 몫을 단단히 했음은 물론이다.
기타코코아가공품으로 이루어진 제품 한 봉지의 내용량은 30g로, 열량은 130kcal를 보유한 것이 특징이었다. 여기에 코코아파우더 16.2%가 함유되었다고 한다. 편의점에서 가끔 초코 우유 생각이 날 때 허쉬 초콜릿 드링크 오리지널을 사서 맛있게 먹어본 적이 있긴 한데, 허쉬 오리지널 핫초코를 알게 된 건 얼마 되지 않아 이로 인한 기대감도 컸다.
허쉬 오리지널 핫초코를 맛있게 먹기 위해선 위에 쓰여진 방법을 활용하면 좋다. 허쉬 오리지널 핫코초 1입을 잔에 넣고 온수 1잔(135ml)을 부은 후에 잘 저어서 마시면 된다.
사실, 핫초코 레시피는 브랜드별로 큰 차이점이 없어서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 아닐 수 없다. 뜨거운 물과 핫초코 1개만 있으면 충분하니까. 물 대신 우유를 넣어 마셔도 괜찮은 것까지 비슷하다고나 할까?
이와 함께 뒷면에 쓰여진 허쉬 오리지널 핫초코의 원재료명도 꼼꼼하게 살펴봤다. 재료의 이름만 딱 봐도 달고 달고 또 단 것의 향연이라 혀를 내두르지 않을 수 없었다. 그치만 가끔씩 달콤함이 필요한 순간이 존재하기 마련이므로, 언젠가 찾아올 그날을 대비하여 미리 구매해 두는 일은 필수다.
이와 더불어 허쉬 오리지널 핫초코의 영양정보는 위와 같다. 나트륨 32mg 2%, 탄수화물 24g 7%, 당류 11g 11%, 지방 3g 6%,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1g 4%, 콜레스테롤 1mg미만 0%, 단백질 2g 3%로 구성되어 있었다. 당류는 당연히 적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포화지방의 함량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적어서 흥미로웠다.
덕분에 핫초코를 타 먹을 때마다 심장을 파고드는 양심의 가책(?)을 덜 수 있어 안심이 됐다.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라는 점은 인정하지만, 그래도 건강을 위하여 조심스러운 마음이 들 때가 없지 않다. 근데 뭐, 매일 타먹는 것도 아니고 한 달에 1~2번 정도니까 이 정도는 괜찮다고 본다.
제품 오른쪽 상단데 테이스티 컷으로 이루어진 부분이 존재함으로써 봉지를 쉽게 뜯는 일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었다. 가위를 포함한 다른 두고 없이도 제품의 편리한 커팅을 도와서 이 또한 만족스러움이 더해졌다.
봉지에 담긴 핫초코 분말을 컵에 담자 향긋한 초콜릿의 향이 코 끝에 다가와 입가에 미소가 절로 지어졌다. 고운 가루 입자의 비주얼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음은 물론이다.
그리하여 잠시 후, 온수를 부어 맛좋은 허쉬 오리지널 핫초코 한 잔을 탄생시켰다. 핫초코 분말이 물에 잘 섞이게끔 저어서 호호 불며 마셔주니 천군이 따로 없을 정도였다. 따끈 달달 부드러운 단 맛에 얼어붙었던 마음이 순식간에 녹아버렸으니 말이다. 덧붙여 물이 아닌 우유를 타 먹으면 부드러움이 한층 더 극대화되지만, 내 취향은 물이 딱 적당했다.
핫초코를 마실 때 만큼은 다른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달콤한 한 잔에 집중할 수 있어 그것만으로도 위로가 됐다. 추위를 녹이는 기분좋은 단 맛의 매력에 푹 빠지는 일이 가능해 행복했다. 겨울이 가기 전에 이 맛을 보다 충분히 느끼며 다가올 봄을 준비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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