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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드링크

한국야쿠르트 멀티비타 프로바이오틱스 : 상큼한 유산균 음료와의 첫만남

by 올리버 2021. 9. 21.

한국야쿠르트(hy)에서 출시된 멀티비타 프로바이오틱스는 식약처에서 기능성을 인정 받은 제품이라고 한다. 특히, 한 병을 마시는 것만으로도 멀티비타민과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는 게 가능하다고 해서 흥미로웠다. 하지만 이러한 내용을 알고 구입한 건 아니었다. 그저, 야쿠르트 카트가 보이길래 새로운 요구르트 음료를 먹고픈 마음이 들어 고르고 골라 손에 쥐게 된 것일 뿐.  

 

 

가격은 1개에 700원이었다. 이와 함꼐 장기배양으로 장내생존률이 우수한 HY2782가 함유됨과 동시에 멀티비타민 4종의 하루권장량을 충족하는 드링크라고 해서 기대가 됐다. 눈에 보이는 패키지 디자인이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음은 물론이다.  

 

이 음료는 건강기능식품의 일종으로 1병에 120ml의 내용량을 보유했으며, 열량은 75kcal라고 해서 이 점도 만족스러움을 자아냈다. 게다가 유산균 음료인 만큼, 규칙적인 배변활동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져 선뜻 구입하게 된 것도 사실이다. 

 

1일 섭취량 당 함량을 표기한 정보 중에서도 배변활동에 힘을 실어주는 프로바이오틱스를 중심으로 비타민A, 비타민B, 비타민C, 비타민D, 비타민E, 엽산 등이 포함된 음료임을 제대로 확인하는 일이 가능해 흡족하기 그지 없었다. 비타민D는 골다공증발생 위험이 감소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비타민E는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데 중요할 역할을 하며 엽산은 세포와 혈액생성을 위하여, 비타민 C는 결합조직 형성과 기능유지, 비타민A는 피부와 점막을 형성함과 더불어 이러한 기능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성분임을 깨닫게 돼 의미가 있었다. 

 

 

다만, 영양성분에 있어서 당류의 함유량이 13g으로 적지 않은 편이었으나 각종 비타민과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100억 CFU)의 섭취가 동시에 이루어지도록 만들어진 먹거리라는 점에서 먹어 볼 만한 가치가 있었다고 확신한다. 앞서 언급한영양소 섭취를 해야만 하는 이유 또한 납득할 수 있어 고개가 끄덕여졌던 것도 사실이다. 

 

대신에 당알콜(자일리톨) 함유로 말미암아 과량을 섭취했을 땐 설사가 유발된다고 하니 이 점은 주의를 해주어야 하겠다. 알레르기 체징 등에 따라 과민반응이 나타날 수도 있다는 점도 설명해 두었으니 이 또한 잊어서는 안 되겠다. 

 

보다 상세한 원료 및 함량과 관련된 내용은 위와 같았다. 덕분에 유산균과 멀티비타민이 들어있는 제품다운 내용을 상세하게 알아차릴 수 있어 좋았다. 유통기한이 열흘 정도로 긴 편은 아니었다는 점에서 이 점만 유의해서 마셔주면 됐다. 

 

한국야쿠르트(hy)의 멀티비타 프로바이오틱스는 기존에 마셔 왔던 요구르트와 비슷하지만, 조금 더 상큼한 맛이 입 안에 감도는 것이 특징이자 매력이었다. 그리하여 산뜻한 디저트 생각이 날 때 한 병을 섭취해도 안성맞춤으로 보여졌다.

 

 

멀티비타민과 유산균 영양제를 따로 챙겨먹지 않는다면, 이 제품으로 부족한 영양을 보충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하루 한 병을 가볍게 마시며 변비 예방까지 경험하게 된다면 금상첨화일 테니까. 다른 건 몰라도, 쾌변을 위한 유산균 드링크라는 건 직접 확인을 할 수 있어 보람찼다.

 

평소에 사두고 마셔도 좋고, 추석 및 설을 포함한 명절 연휴에 느끼한 음식으로 부대끼는 속을 달래주기에도 최고다. 상큼한 맛을 지닌, 장 건강에 유용한 음료라는 점은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다. 덕분에 멀티비타 프로바이오틱스와의 첫만남이 매우 성공적이었음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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