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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드링크

서울우유 멸균 흰 우유에 스위스미스 마쉬멜로 핫초코 타 먹으면 맛있음

by 올리버 2021. 2. 8.

오늘은 서울우유 멸균 흰 우유에 스위스미스 마시멜로 핫초코를 타서 맛있게 먹은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서울우유 멸균 흰 우유 200ml를 냉장고에서 발견하자마자 든 생각이 핫초코로 만들어 즐기자는 거였으므로, 곧바로 실천에 옮기기로 한 것이다. 

 

 

유통기한은 4월까지로 꽤 넉넉했던지라 마음 편히 꺼내 마시기로 했다. 참고로, 국산원유로 만들었다고 해서 더욱 더 기대되는 제품이었음은 물론이다. 어릴 땐 그나마 우유를 자주 섭취했는데 요즘은 예전 같지 않아서 반갑기도 했다. 

 

제품 뒷면에는 빨대가 구비되어 있었다. 그런 의미에서 윗부분에 설치된 작은 은색 동그라미 부분에 구멍을 내서 거기에 빨대를 꽂아 즐기면 간편한 것이 서울우유 멸균 흰 우유 200ml의 특징이었음을 밝힌다. 

 

하지만 빨대는 사용할 예정에 없었으므로, 과감히 분리수거를 위하여 따로 제거를 해주었다. 

 

총 내용량 200ml에 120kcal를 지닌 음료로, 영양 정보 중에서는 칼슘 200mg 29%와 포화지방 4.6g 31%가 함유되었다는 사실이 눈에 쏙 들어왔다. 특히, 예전부터 우유는 칼슘이 풍부한 것으로 유명했다는 점에서 더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단, 개봉 후에는 반드시 냉장보관을 해야 하면 유통기한 이내라도 빠른 시일 내에 먹기를 권하고 있어 이날 마신 게 잘한 일이라고 여겨졌다.

 

 

단, 전자레인지에 넣어 돌리면 안 된다고 당부했으니 이 점을 꼭 지켜주기를 바라는 바다. 우유를 따뜻하게 즐기고 싶다면, 따로 내용물만 빼내서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한 용기에 담아 데워줘야 한다는 걸 잊어서는 안되겠다. 

 

국산 원유 100%로 이루어진 서울우유 멸균 흰 우유는 135도 이상에서 3초 이상 멸균이 이루어진 멸균제품이라고 한다. 참고로 멸균우유는 높은 온도에서 살균 과정을 거침에 따라 미생물을 제거한 제품이며, 이로 인하여 유통기한이 최대 4개월로, 일반 우유보다 약 8배 정도가 긴 것이 장점이다. 

 

게다가 요즘은 멸균우유의 성장세가 거듭되고 있다고 하니, 이 점을 염두하며 구매를 고려해 봐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컵에 따랐더니, 뽀얀 액체의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핫초코로 만들기 전에 맛도 살짝 봤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부드러운 맛이 매력적이라 감탄했다. 의외로 입맛에 잘 맞았던지라 그냥 마셔도 괜찮겠다 싶었으나 그래도 먼저 세운 계획을 있었기에 다음을 기약하기로 결심하게 되었다. 

 

그래도, 멸균우유의 맛을 새삼 깨닫게 행복했다.  

 

그리하여 우유에 넣을 핫초코로 선택된 제품은 스위스미스 핫 코코아믹스 마시멜로였다. 특히, 물에 타서 마신 적은 있지만 우유에 타서 맛본 경험은 존재하지 않았기에 매우 기대가 됐다. 

 

덧붙여, 스위스미스 핫코코아믹스 마시멜로를 맛있게 즐기는 방법으로 취향에 따라서 뜨거운 우유에 넣어 마시면 더욱 좋다는 설명을 읽은 기억이 나서 흰 우유를 발견하자마자 유레카를 외치지 않을 수 없었다. 

 

잠시 후, 우유와 핫초코 믹스의 준비가 모두 완료됐다. 여기서 잠깐, 핫초코를 위해서는 뜨거운 우유가 필요하므로 일단은 집에 보유한 조리기구를 동원해 우유를 데워주기를 바란다. 나는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한 용기에 우유를 넣어 1분 30초 정도를 돌렸다. 

 

 

스위스미스 핫초코 레시피에 따르자면 뜨거운 물 180ml가 맛있는 음료 한 잔을 위한 정량이었고, 우유팩에는 200ml가 포함된 상태였으니 얼추 양이 맞는 것도 만족스러웠다. 그렇게 정해진 시간을 지나 마주하게 된 우유 한 컵의 온도는 먹기 좋을 정도의 온기를 내뿜는 것으로 확인해 기분이 좋았다. 

 

그래서 따뜻해진 우유 위에 스위스미스 핫코코아믹스 마시멜로를 거침없이 넣어버렸는데, 반대로 하는 게 훨씬 더 수월함을 뒤늦게 파악하고 아차 싶었다. 핫초코 한 봉지를 컵에 먼저 넣은 다음, 뜨거운 우유를 그 위에 부어서 잘 저어주어야 두 재료가 금방 섞이는데 단계를 거꾸로 밟아 나가게 되니 시간이 조금 더 걸리고야 말았다. 

 

하지만 아예 틀린 방법은 아니므로 금방 마음의 안정을 되찾았다. 마시멜로의 양이 풍성한 데다가 달콤한 코코아의 향이 코 끝에 스며들어 행복함이 밀려왔다.

 

그렇게 완성된 뜨거운 우유와 스위스미스 핫초코의 조합은 최고였다. 확실에 물을 넣어 마실 때보다 부드럽고 달달해서 온몸이 노곤하게 녹아드는 것만 같았다. 핫초코 한 잔을 마시며 컵 위로 둥둥 떠다니는 귀여운 마시멜로를 씹어먹는 재미도 쏠쏠해서 좋았다. 

 

서울우유 멸균 흰 우유와 스위스미스 핫코코아믹스 마시멜로의 궁합이 환상적이라 흡족함이 2배가 되었던 티타임의 여운이 상당했다. 다음에도 이렇게 마실 의향이 있다.

 

각기 다른 두 재료가 지닌 개성도 취향에 잘 맞았던 만큼 가끔은 따로, 어떤 날은 같이 섞어 마시면 신나는 하루를 즐겨봐야겠다. 역시, 맛있는 게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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