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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밥보다 간식

천도복숭아 : 여름의 싱그러움을 닮은 아삭함이 제맛

by 올리버 2018. 8. 29.



빛깔 고운 천도복숭아를 한 개씩 꺼내먹는 재미를 아는 사람들에겐, 무더운 여름이 마냥 덥지만은 않을 것이다. 천도복숭아에는 아스파르트산이 함유되어 있어 간 해독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니코틴 배출에도 큰 역할을 하기에 잦은 음주와 흡연으로 지친 몸을 회복하는데 좋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더워서 지치는 일이 많은 여름에 체력을 회복하는데도 좋다고 하니 금상첨화가 아닐까 싶다. 





특유의 딱딱한 식감이 새콤함에 더해짐으로써 경험하게 되는 맛이 여름의 싱그러움을 닮았다. 천도복숭아를 먹을 때마다 귓가에 들려오는 아삭함 역시도 일품이라고 볼 수 있다. 여름엔 역시 복숭아가 최고다!





이제 더 이상 냉장고에서 천도복숭아의 흔적을 찾아볼 수는 없게 되었지만, 그리하여 우리의 건강에 큰 힘을 실어주었으니 아쉽지는 않다. 맛과 더불어 은은한 향기 역시도 오래도록 기억될 테니까. 


여름이 마냥 좋은 건 아니지만, 천도복숭아와 같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사실이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는 점 또한 부정할 수 없으니 앞으로 남은 여름의 시간 또한 무사히 잘 마무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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