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먹기엔 시간이 애매한 때였던 관계로, 이날은 연어 한 접시의 시간을 가졌다. 부드러운 연어의 맛이 양파와도 잘 어울렸고, 적당히 새콤한 소스와의 궁합도 괜찮았다. 각종 채소를 넣어 연어 샐러드로 만들어 먹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지만 그냥 이대로도 좋았다.
궁금했던 건, 연어와 함께 곁들이는 사진 속 연두색 콩의 존재였는데 이것의 이름이 케이퍼라는 것을 알게 돼 뿌듯했다. 확실히, 케이퍼와 함께 하면 더 다양한 맛의 조화를 확인할 수 있어 즐겁다.
특히, 맛만 좋은 게 아니라 다크써클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앞으로는 이 점을 마음에 새기며 먹으려고 한다. 연어에 함유된 비타민E가 다크써클은 물론이고 노화방지에도 힘이 되어준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지. 간식으로 딱 알맞았던 연어 한 접시와 함께라 좋았던 어느 날이었다.
'맛있는 이야기 > 밥보다 간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도복숭아 : 여름의 싱그러움을 닮은 아삭함이 제맛 (0) | 2018.08.29 |
---|---|
해태 쌍쌍바 : 이제는 혼자서도 거뜬한 양이 되어버렸다 (0) | 2018.07.21 |
코알라 옥수수머핀 : 고소해서 자꾸 먹고 싶어지는 맛있는 빵 (0) | 2018.06.18 |
죠리퐁 맛이 나는 보리 뻥튀기의 신세계 (0) | 2018.06.14 |
맥심 카누(KANU) 마일드 로스트 아메리카노 미니 : 쌉싸름한 인스턴트 커피의 맛 (0) | 2018.06.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