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간식으로 맛본 치토스 매콤달콤한맛! 치토스의 맛 종류가 워낙 다양했어서 매콤달콤한맛을 예전에 먹어봤던 건지는 사실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175칼로리에 핫스위트테이스트파우더가 가미된 스낵으로, 식후 디저트로 섭취하며 과자와의 시간을 만끽하는 것이 즐거웠다.
매콤달콤한맛은 아무래도 핫스위트테이스트파우더로 인한 것이라는 확신이 드는데, 그래서 더 궁금해지지 않을 수 없었다.
언제나 그랬듯이, 과자 뒷면에는 영양정보가 가득 기록되어 있었다. 유통기한은 약 6개월 정도인데 뭐 다 먹어치워 버렸으니 해당사항은 없는 걸로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다.
치토스는 롯데제과에서 출시된 제품으로, 어린 시절부터 먹어왔기에 반가운 과자다. 지금은 예전보다 덜 찾게 된 것이 사실이지만 그래서 더, 가끔씩 만나는 것이 즐겁다. 선글라스 착용한 치토스 캐릭터도 여전해서 좋았다.
그리고 뭐 양은, 그다지 기대가 안 됐고 봉지를 뜯어 보니 혹시나가 역시나였던 거라 더 이상의 말은 생략한다. 그래도 생각했던 것보다 매콤달콤함이 적절히 어우러진 것을 확인할 수 있어서 괜찮았다. 참고로, 내 입맛에는 달콤보단 매콤이 더 많이 느껴졌다.
바삭하지만 딱딱하지 않고 나름대로 부드러운 식감으로 씹는 소리가 매력적인 롯데제과의 치토스 매콤달콤한맛이었다. 달콤이 아닌, 매콤이 이름의 앞에 자리잡은 이유 또한 알 수 있었기에 이것만으로도 만족스러웠다.
양 자체가 적은 편이라서 밥 먹고 나서 간단한 주전부리로 먹어주면 든든한 마음이 드는 과자이기도 하다. 짭쪼름함은 덤이었기에, 먹다 보면 어느새 바닥을 보이고야 마는 치토스였다. 다음에 또 먹어야지! 아직 먹어보지 못한 맛이 상당한 거라고 예상돼서 더더욱 기대가 된다.
'맛있는 이야기 > 밥보다 간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사카 오지상 치즈케이크 : 맛은 부드러웠고, 크리스마스 박스는 귀여웠다 (0) | 2018.12.25 |
---|---|
일동 후디스 그릭요거트 플레인 : 과일과 함께 먹으면 더 맛있다 (0) | 2018.12.23 |
천도복숭아 : 여름의 싱그러움을 닮은 아삭함이 제맛 (0) | 2018.08.29 |
해태 쌍쌍바 : 이제는 혼자서도 거뜬한 양이 되어버렸다 (0) | 2018.07.21 |
연어 한 접시의 시간 (0) | 2018.07.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