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지우드의 파인 스트로베리 홍차 티백은 연분홍의 패키지 컬러 디자인에 딸기 그림이 아기자기하게 그려진 것이 특징이다. 와일드 스트로베리 라인이자 시리즈로 출시된 피크닉, 위켄드모닝과 함께 하는 제품으로 인기가 많다고 한다.
그렇기에, 딸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취향을 사로잡는 홍차가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들었다.
영국에서 도공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조시아 웨지우드가 설립한 웨지우드(WEDGWOOD)는 1759년에 설립되었으며, 유럽 도자기의 역사를 개척한 것은 물론이고 식품 분야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며 명품 홍차를 만들어내는데 큰 역할을 했다.
와일드 스트로베리에 대해 검색을 했을 때 홍차보다 찻잔과 관련된 이야기가 눈에 들어왔던 것은 아마도, 이러한 이유가 존재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홍차 티백의 모양은 다른 제품과 크게 다르지 않았는데, 은은한 블루 컬러 위에 '웨지우드'와 '와일드 스트로베리'가 쓰여진 티백 꽁지가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물론 이것은 당연하게도, 개인적인 취향에 의한 것이겠지만.
웨지우드 파인 스트로베리 홍차 티백이 뜨거운 물에 우러나오는 시간 동안 코에 번지던 새콤상큼한 딸기향이 특히나 최고였다. 향으로 마시는 홍차의 묘미를 제대로 확인하게 해준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어 마시기 전부터 만족스러움이 더했다.
맛 역시도 딸기를 닮아 상큼했다. 싱그러운 딸기를 연상시키는 홍차의 온도 역시 마음을 차분히 돌아보게 만드는데 도움이 됐던 시간이었다. 디자인도, 맛도, 향도 꽤나 마음에 들었던 홍차 티백이었다.
다음에는 와일드 스트로베리 시리즈의 다른 두 제품을 모두 맛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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