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기준에서 커피믹스계의 1인자는 고민할 필요도 없이 무조건 맥심! 달달한 커피가 마시고픈 날엔 맥심 커피믹스로 따뜻하게 끓여낸 한잔의 티타임으로 모든 것이 충분해진다. 이날도 역시나 마찬가지였다.
이번에 마주하게 된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는 기존에 먹었던 그냥 모카골드에 비해 부드러움이 더 깊어져 완전히 취향이었다. 특유의 샛노란 컬러로 구성된 스틱이 화사함을 더해주었고, 포인트가 더해진 그린 컬러의 EASY CUT 부분은, 손쉽게 개봉할 수 있게 제작돼 역시나 매력만점이었다.
유통기한은 내년 봄, 2019년 5월까지. 스틱 끝부분의 날카로움에 대한 주의사항 및 설탕조절부분까지 확인할 수 있어 세심함이 더해진 것이 마음에 쏙 들었다.
커피 자체를 즐겨 마시지 않아서 아메리카노와 같이 씁쓸함이 느껴지는 종류를 선호하지 않는 편인데, 그래서 때때로 내게 필요한 것이 바로 요 커피믹스다.
먹는 방법은 어렵지 않지만 한잔 하는 김에 사진에 담아 보았다. 컵에 커미믹스 스틱 한개를 아낌없이 넣어주고 그 뒤에 끓인 물을 부어주면 간단히 완성되는 것이 묘미라고 할 수 있다.
스틱을 개봉함과 동시에 코에 전해지는 기분좋은 향도 최고!
뜨거운 물을 넣고 모든 재료가 완벽하게 섞이도록 잘 저어주면 꿀맛의 커피를 만날 수 있게 된다. 그러니까 스푼으로 천천히, 정성스레 조금만 시간을 들여 혼합에 힘을 기울여 보도록 하자!
물의 양은 원하는 만큼 넣어서 맛을 조절하는 것이 가능하다. 나는 조금 진하게 먹고 싶어서 반만 따랐다.
짜잔! 그리하여 탄생된 나만의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는 이런 비주얼. 온 몸을 녹이는 달콤함이 커피에 가득 담겨 있어 먹는 내내 기분이 황홀했다. 맛있긴 한데, 그래도 너무 많이 마시는 것은 좋지 않으니 생각날 때 가끔만 찾는다.
앞으로도 계속, 내 기준에서 커피믹스계의 1등으로 자리잡을 맥심이여. 계속해서 달달함을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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