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에서 봄을 맞아 일회용 벚꽃컵에 주문한 음료를 담아 내주고 있다. 계절에 따른 변화를 컵 디자인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도 흥미로운 일이 아닐까 싶다. 작년과는 또다른 비주얼로, 은은한 핑크빛이 돋보이는 게 인상적이었다.
이날 주문한 음료는 카라멜 마끼아또. 적당히 달달해서 예측이 불가능한 날씨로 인한 추위를 녹여주는데 큰 도움이 됐다. 일회용 벚꽃컵의 생김새 만큼 음료의 맛 또한 달콤하기 그지 없었던 시간.
선물받은 기프티콘이 많아서 사용하는 재미가 쏠쏠했던 스타벅스였다. 평일, 주말에 상관없이 언제 가도 사람으로 북적거리는 카페. 그 속에 녹아 있는 일상이 크게 다르지 않아 서로를 지나쳐가며 우리는 그렇게, 같은 공간에 존재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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