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이 심심해서 주전부리를 찾다가 만나게 된 거상제과의 현미쌀뻥은 입에 착 감기는 뻥튀기로 먹자마자 미각을 사로잡았다.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크기 역시 마음에 쏙 들었음은 물론이다.
이제는 추억의 과자로 불리고 있지만 출시된 지 오래 된 것일 뿐, 한 번 먹으면 이 맛에 빠질 수 밖에 없다고 장담한다.
원래 한 봉지 가득 현미쌀뻥이 담겨져 있었는데, 그동안 잊고 지내다가 몇 개 안 남았을 때야 비로소 진가를 알아채고는 집어들게 되었다. 그래도, 아주 늦지는 않았던 셈이라고 스스로를 위로해 본다.
동그란 원 모양의 뻥튀기는 현미쌀로 만들어져 입맛을 사로잡는 것이 특징이다. 딱 한 개만 먹고 손을 놓을 수 없는 것이 매력이라고나 할까? 먹어 본 사람들은 다 알 것이다.
뿐만 아니라 자극적이지 않은 순한 맛이기에 부담없이 입 속으로 계속 흡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자제를 권한다.
적당히 부드러운 바삭함이 식감 좋은 맛을 뽐내는 뻥튀기, 거상제과의 현미쌀뻥. 추억의 과자라는 사실을 모른다고 해도 괜찮다. 일단 한번 맛을 보는 것으로부터 새로운 간식에 눈을 뜨면 된다.
저자극의 과자로 편안한 디저트 타임을 원한다면 현미쌀뻥은 어떨런지!
'맛있는 이야기 > 밥보다 간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야쿠르트 슈퍼100복숭아 : 당은 적게, 과육은 듬뿍 함유된 떠먹는 요거트 (0) | 2018.04.20 |
---|---|
신도림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 만두제일가 : 다양한 종류의 만두와 함께 했던 시간 (0) | 2018.04.12 |
시장표 달콤한 설탕꽈배기 :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맛에 빠져들다 (0) | 2018.04.05 |
고소한 풍미가 입 안을 가득 채우는 구운계란 (0) | 2018.04.03 |
롤리팝 아이스 캔디 스크류바 : 배배 꼬인 아이스크림맛 사탕 (0) | 2018.04.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