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삶은계란을 참 많이 먹었는데, 요즘은 간식으로 구운계란을 즐기고 있다. 단백질 보충하기에 좋은 음식으로 유명한 계란은 요리할 때의 쓰임새 또한 매우 다양한데, 굳이 다른 재료를 첨가하지 않고 이렇게 구워서 먹기만 해도 최고다.
그리고 일단, 한 번 구워낼 때 여러 개를 대용량으로 조리하기 때문에 두고두고 꽤 오랜 시간 섭취가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볼 수 있겠다. 혼자 먹기보단 나눠 먹을 때의 즐거움이 더 큰 것도 사실.
이렇게 껍질을 깔끔하게 떼어내면 반질반질한 비주얼이 눈을 사로잡는 것도 은근히 매력적이다. 계란을 구웠을 경우에는 흰자가 하얀 색이 아니기 때문에 이름과 매치된다고 얘기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먹음직스러움은 여전해서 좋다.
참고로, 구운계란의 칼로리는 약 80kcal의 열량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고담백 저열량이라는 말을 제대로 증명하는 음식이기도 한데 그렇다고 해서 많이 먹으면 말짱 도루묵이니 적당히 먹어주며 건강을 지켜내는 것이 필요하겠다. 솔직히 먹다 보면 제어를 하는 것이 힘들어서 그게 문제다.
구운계란을 배어물면 흰자와 함께 맛있게 잘 익은 노른자의 모습까지 한눈에 만날 수 있어 즐겁다. 고소한 풍미가 입 안을 가득 채우는 순간의 행복은, 밥을 먹을 때와는 또다른 디저트 타임만의 재미를 선사하기에 충분하다.
목이 막히지 않게 음료를 곁들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나는 그냥 물과 함께 하는데 나쁘지 않다. 구운계란의 맛을 제대로 음미하는데도 큰 도움을 주므로.
꼭꼭 씹어 먹으며 건강한 하루를 다짐하게 해주는 구운계란만 있으면, 이날 만큼은 다른 간식이 필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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