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는 작지만 한 개만 먹어도 밀려오는 부드러운 달콤함에 빠져들 수 밖에 없는 것이 바로 허쉬 키세스 초콜릿의 강점! 그중에서도 허쉬 키세스 크리미 밀크 초콜릿은 초코의 진득함만으로 가득 채워져서 더욱 더 매력적이다.
금빛 포장지 위쪽으로 존재감을 내보이며 삐져나온 종이를 잡아당기면 종모양의 달달한 비주얼이 모습을 드러내는데, 이 또한 먹기 전에 즐길 수 있는 재미라는 점에서 흥미롭지 않을 수 없다. 아이디어가 톡톡 튀는 제품이기도 해서 좋다.
하얀 종이에는 허쉬 키세스임을 확인할 수 있는 영어 단어가 주르륵 적혀 있다. 예전에는 깊이 살펴본 적이 없었는데 이날은 그냥 꼼꼼하게 눈으로 읽으며 다시금 제품의 이름을 마주했다.
가장 기본적인 맛으로 유명한 밀크 초콜릿부터 다크 초콜릿, 아몬드와 쿠키앤크림까지 종류가 다양한 점도 마음에 든다.
하얀 종이를 이용할 생각은 안 하고, 그냥 금박지 포장을 천천히 떼어내며 허쉬 키세스를 만났다. 하도 오랜만에 먹었더니, 껍질 제거 방법을 잊어버렸다.
한 번 그랬으니까 이제는 절대로, 까먹지 말아야지!
허쉬 키스세 크리미 밀크 초콜릿은 한 입에 쏙 들어오는 크기라서 잘라 먹을 필요가 없어 입의 모든 감각을 동원해 먹어주면 완벽한 디저트가 된다. 다른 내용물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좋아하는 제품이다.
명절과 함께 이어진 연휴로 느끼한 음식의 맛을 극복하게 해주는데도 더없이 훌륭함은 물론, 달디 단 디저트가 떠오를 때 한 봉지 사두고 먹기에도 괜찮다. 대신 너무 많이는 말고, 하나씩만 꺼내서 즐기면 신체 건강과 정신 건강을 모두 위하는 초콜릿으로 거듭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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