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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밥보다 간식

움트리 육류n 생와사비랑 : 돼지고기 수육(보쌈)에 곁들이면 꿀맛

by 올리버 2021. 3. 21.

움트리 육류n 생와사비랑을 생와사비 페이스트 39%(생와사비 90.9%)가 함유된 120g짜리 소스로 만났다. 와사비 고유의 매운 맛이 강하지 않아 누구나 즐기는 것이 가능한 육류 전용 와사비라는 설명이 기대감을 심어주었는데, 안 그래도 돼지고기 수육(보쌈)을 해 먹을 예정이었던지라 얼른 맛을 보고 싶어지지 않을 수 없었다.

 

 

참고로 이 제품은 정육점에 고기 사러 갔다가 추천받아서 함께 구매하게 된 것이었다. 덕분에 짜먹는 와사비 소스와의 첫 만남이 성사돼 무척이나 반가웠다. 육류용 생와사비는 여태껏 경험해 보지 못했다는 점에서 두근거림을 더해주었음은 물론이다. 

 

유통기한은 내년인 2022년 1월 1일까지로 기간이 꽤 넉넉했다. 원재료명 및 함량에 따르자면 생와사비 페이스트 외에도 비타민C가 포함된 점이 흥미롭게 다가왔다.

 

이와 함께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라는 설명도 눈에 쏙 들어왔다. 안 그래도 구입한 날로부터 지금까지 냉장고 냉장실에 넣어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먹을 수 있어 만족스럽다. 

 

뚜껑을 열었을 때 실버씰로 밀봉된 모습이 눈에 쏙 들어왔는데, 곧바로 식사를 해야 했으므로 재빨리 뜯어버리고 움트리 육류n생와사비랑 소스를 짜내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내용물은 사진과 같이, 그리고 예상했던 대로 연두빛을 머금고 있어서 절로 미소가 지어지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코 끝으로 전해져 오는 알싸한 향 또한 군침을 꿀꺽 삼키게 도왔다. 

 

그리하여 접시에 먹을 만큼만 살짝 덜어낸 움트리의 육류n생와사비랑 소스는 살짝 묽은 상태를 자랑했다. 고기와 함께 먹기 전에 와사비 소량을 입에 가져가 맛을 봤는데, 많이 맵지 않으면서도 코 끝을 뻥 뚫어주는 시원함을 지니고 있어 흡족함을 경험하게 했다.

 

 

여태껏 소고기를 구워먹거나 돼지고기를 삶아서 식사할 때 소스로 곁들여 즐겼는데, 고기를 먹을 때 전해져 오는 느끼함을 없애주는데 탁월한 역할을 해서 고개를 절로 끄덕여졌다. 이로 인하여 생선회가 아닌 고기에 잘 어울리는 육류용 와사비 소스를 만나볼 수 있게 돼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날은 돼지고기 수육에 움트리 육류n 생와사비랑을 올려서 먹었는데, 이 조합은 정말로 꿀맛이었다. 김치랑 먹을 때와는 또다른 매력을 선사해서 마음에 쏙 들었다. 보쌈과 와사비 소스의 찰떡궁합을 이제라도 알게 되어 신이 난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육류와 생선회가 아닌 다른 요리에도 와사비를 넣어 먹으며 색다른 메뉴를 맛보고 있음을 깨닫게 돼 놀라웠다. 그런 의미에서 빠른 시일 내에 이 소스와 잘 어울리는 새로운 음식을 찾아봐야겠다고 결심했다.

 

덧붙여 돼지고기와 소고기 말고 닭고기와 같이 먹어 본 적은 없으니, 다음에는 닭고기 소스로 곁들여서 맛을 봐야겠다. 아직 맛본 건 아니지만, 분명히 맛이 좋을 거라고 장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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