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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용품

다이소 바로핫팩 : 붙이는 미니 핫팩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by 올리버 2021. 1. 20.

다이소 바로핫팩 중에서도 붙이는 미니 핫팩은 속옷 위에 붙여 사용하는 것이 가능한 상품이다. 가로 7cm, 세로 10cm의 사이즈 제품으로 한 봉지에 6개가 들어있으며 가격은 2,000원이었다. 이와 함께 최고 온도 65도, 평균 온도 55도로 6시간 동안 따뜻함이 지속된다고 해서 기대가 됐다.

 

 

뿐만 아니라 귀여운 펭귄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핫팩 디자인도 눈에 쏙 들어왔다. 아무래도 날이 추운 겨울에 외출이 필요할 땐 핫팩이 도움을 주는 게 사실ㅇ인데, 종이를 떼어내고 속옷 위에 붙이는 타입의 핫팩은 여러모로 편리하지 않을까 싶어 처음으로 구매해 봤다. 

 

포장지 겉부분 앞쪽에 부착된 종이를 제거하고 사용해 달라는 안내사항이 눈에 쏙 들어오게 표기되어 있어서 다시금 내용을 체크하며 내용물 확인을 위해 봉지를 뜯었다.

 

참고로, 펭귄의 두 날개는 핫팩이 담긴 포장지에서만 만나볼 수 있으니 이 부분도 잊지 않고 기억해 주면 좋겠다. 그래서 더 귀엽게 느껴지는 펭귄의 날개였다. 

 

단, 맨 살에 직접 붙이면 저온 화상의 가능성이 존재하므로 반드시 속옷 위에 부착해 주는 게 필수다. 재활용이 불가능한 1회용 제품이니까 한 번만 사용해야 한다는 점도 머리 속에 넣어두어야 하겠다. 덧붙여, 핫팩이 공기와 접촉하면 발열이 이루어지니 칼이나 날카로운 물체에 포장이 훼손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적당한 온도를 유지하게 구성되었으나 한 부위에 너무 오랫동안 대고 있다거나 피부에 직접 닿으면 역시나 화상의 우려가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저온화상은 특히나 자각증상이 없을 수 있기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는 점도 잊지 말자. 

 

 

그리고, 기존에 써왔던 핫팩과 달리 비비지 말고 사용하면 된다는 점도 눈여겨 볼만 했다. 이와 더불어 파스형 핫팩으로 분말형의 붙이는 타입이라는 점도 확실히 기억해 두기로 했다. 한 가지 더 얘기하자면, 난방기구와의 병용 및 벨트로 고정금지와 취침 중 사용금지는 꼭 지켜주기를 바란다. 

 

봉투 안에는 붙이는 미니 핫팩 6개가 차곡차곡 가지런히 담겨 있었다. 핫팩의 위아래로 스카치 테이프가 붙어 있어서 여기저기 움직이지 않고 같은 자리에 머무르는 게 가능했다고 보여진다.

 

앞서 언급한 대로, 속옷 위에 붙여 사용하는 붙이는 '미니 핫팩'이기에 개당 사이즈가 그리 크지 않다는 점도 참고를 해서 구매를 해야 한다. 나에게는 핫팩이 그리 작지도, 크지도 않은 딱 알맞는 사이즈라서 마음에 들었다. 

 

5개가 아니라 6개가 포함되어 있는 점도 나름대로 만족스러웠다. 일주일 중 6일은 거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된 상품이라고 봐도 무방했으니 말이다. 기본적으로 월, 화, 수, 목, 금에 토요일이나 일요일 중 하루를 골라 원하는 날에 붙여 사용하며 온기를 느낄 수 있으니 금상첨화였다.

 

가격도 괜찮은 편이었으니 더 이상의 말이 필요없다. 

 

펭귄 그림이 그려진 낱개의 포장을 열면, 위와 같은 모양의 바로핫팩이 모습을 드러낸다. 사진에 담긴 건 핫팩의 뒷면인데, 그림과 글로 사용방법이 쓰여진 보호종이를 떼어내면 곧바로 접착면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그러니까 접착면이 존재하는 뒷면을 그대로 옷에 가져가 붙여주면 완료인 것이다.

 

 

핫팩의 앞면은 새하얗고, 접착면이 아니라서 어차피 옷에 붙지도 않으니까 직접 구입한 이후에 사용하는 건 어렵지 않을 거다. 직접 사용해 보니, 접착면이 옷에 잘 붙고 쉽게 떼어지는 편이 아니라서 하루 동안 잘 썼다. 온도도 적당히 따뜻해서 마음에 들었다.

 

다만 핫팩을 붙이는 부위가 어디냐에 따라서, 특히 헐렁한 옷을 입은 상태라면 핫팩이 떼어질 가능성도 없지 않으니 이 점은 주의를 해야겠다. 그리고, 꼭 속옷에만 붙이지 않아도 된다. 긴 팔 안에 반팔을 입었다면, 반팔 위에 붙여 사용해도 문제가 없다. 너무 두껍게 껴입은 상태에서 핫팩을 붙이면 온기가 안 느껴질 수 있으니 이 점은 고려를 해야겠지만. 

 

6개 중에서 1개를 쓰고 이제 5개만 남았는데, 정말 추운 날을 골라서 아껴 써볼 생각이다. 2018년 11월에 제조된 상품으로, 사실은 사두고 한참을 잊고 있다가 2021년인 지금이 되어서야 쓰게 됐지만 여전히 사용이 가능한 상태였어서 다행스러웠다. 제조기한으로부터 3년까지는 언제 써도 괜찮다고 알고 있는데, 이렇게 따지면 올해가 마지노선이라 안심이 됐다. 

 

올 겨울의 남은 시간 동안에 애용하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하여 힘을 내보려고 한다. 다이소 바로핫팩, 붙이는 미니 핫팩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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