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고메 크리스피 핫도그를 마트에서 구입해 간식으로 하나씩 꺼내 먹다 보니 세상 든든해진 기분이 들 때가 있다. 한 봉지에 6개가 들어 있는데, 행사 상품일 때 사서 포장지 바깥에 1개가 더 추가된 7개를 만나보게 돼 좋았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좋아하는 먹거리로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해 빠르고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한 점도 장점이었다. 취향에 따라 케찹이나 머스터드 소스를 뿌려 먹으면 그야말로 금상첨화임은 물론이고 말이다.
<영양정보>
<낱개 포장>
핫도그 전체가 포장된 겉봉지 옆면에는 제품의 영양정보와 낱개포장에 대한 이야기를 상세히 적어놓은 것이 특징이었다. 그리고 빵가루 표면이 어두운 것은 현미감자빵가루를 튀겼을 때 나오는 자연스러운 골든브라운 색상이므로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는 설명도 감명깊었다.
빵가루의 바삭한 식감을 살리고자 작은 입자와 굵은 입자를 혼용함에 따라 빵가루 입자 크기 또한 차이가 날 수 있으며, 손으로 직접 반죽을 입힌 수제스타일의 핫도그이기 때문에 양 끝부분에는 빵가루가 없을 수 있다는 말도 눈여겨 볼만 했다.
CJ에서 판매 중인 고메 크리스피 핫도그는 현미감자 빵가루로 만들어 고속하고 바삭한 맛을 경험하는 것이 가능하고, 끝이 동그란 안심스틱으로 손잡이 끝에 찔릴 위험성을 줄였으며, 24시간 이상 저온 숙성한 고메 핫도그 믹스 사용으로 쫄깃한 맛을, 빵과 소시지의 맛이 잘 어우러지게끔 황금비율로 입힌 반죽에 대한 자부심을, 메이플 시럽을 넣은 반죽으로 짭짤하게 씹히는 소시지 끝에 은은하게 감도는 달콤함까지 경험할 수 있다며 5가지 비밀을 풀어놓고 있었다.
이와 함께, 전자레인지와 에이프라이어 중 어떤 도구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조리방법이 달라지는 점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자레인지를 이용할 경우에는 해동시키지 않은 냉동 상태의 핫도그를 감싼 포장재를 제거해준 뒤 전자레인지용 접시에 올려서 조리해주면 된다. 이때 700W, 800W, 1000W의 전자레인지 모두 1개를 조리하는 시간은 1분으로 같았으나 2개부터는 기종과 출력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존재하니 이 점을 주의해서 읽어보고 시간대를 잘조절해주는 일이 필요하겠다. 예를 들어 700W에서 2개를 조리할 땐 1분 50초를 돌려야 했다.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한다면, 180도로 설정해 예열을 먼저 해주고, 해동하지 않은 핫도그 비닐포장을 떼어낸 다음에 1개 기준으로 12~13분, 2개 기준으로 15분을 조리해 노릇노릇해졌을 때 꺼내면 된다고 한다. 표시 시간대로 조리해도 차가울 시엔 30초간의 추가 조리는 필수, 핫도그를 2개 이상 넣어 조리할 때 겹치기 않게 용기에 넣어주는 일도 중요하다고 한다.
냉동식품을 조리해 먹는 게 간단해 보이지만 은근히 신경 쓸 일이 많다는 점을 새삼 느끼게 해줬던 조리방법 설명서였다. 그래도 직접 만들어 먹는 것보단 훨씬 쉬우니 사 먹을 수 밖에.
그리고 잠시 후 겉포장을 뜯어서 봉지 내부에 자리잡은 6개의 CJ 고메 크리스피 핫도그의 실물을 영접했다. 보기만 해도 든든해지는 디저트의 푸짐함이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다.
낱개 포장의 편리함도 최고였음은 물론이다.
낱개 포장된 핫도그 앞면에는 한 개당 80g에 245kcal를 가진 제품이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었다. 여기에 조리방법과 보관법까지 한눈에 들어오도록 그림과 글로 명료하게 기록해 놔서 만족스러웠다.
특별한 미식의 경험을 제공하는 맛잇는 핫도그가 고메 핫도그라는 점까지.
낱개 포장 뒷면에는 앞서 언급한 내용의 대부분이 포함됐으니 뜯기 전에 한 번 더 읽어봐도 좋겠다. 참고로, 내가 여기서 제일 중요하고 체크한 건 유통기한으로 2021년 1월까지라 믿음직스러웠다.
사실, 일주일 동안 혼자서 하루에 1개씩만 먹어도 전부 사라질 양이라 걱정은 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섭취가 가능한 기간을 미리 알아두는 건 기본이니까 머리 속에 잘 넣어두기로 했다.
냉장고 냉동실에서 곧바로 나와 포장재를 제거한 CJ 고메 크리스피 핫도그의 비주얼은 이랬다. 핫도그 겉부분에 얇게 살얼음이 끼어 있는 모습이 포착되는 점이 인상깊었다.
본격적으로 간식 타임을 즐기기 위해 핫도그를 전자레인지용 접시에 올리고 1분으로 시간을 맞춰준 뒤 잠깐 기다렸다. 에어프라이어보단 전자레인지가 훨씬 더 빠르게 조리가 가능해서 기다림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아 흡족했다.
시간이 흘러 전자레인지에서 잘 조리된 핫도그를 꺼내 케찹을 뿌렸다. 그로 인하여 완성된 핫도그는 소시지와 소시지를 감싼 바삭하고 부드러운 반죽이 입 안에서 맛깔나게 조화를 이루며 행복한 간식 시간을 경험하도록 해주기에 충분했다.
특히, 빵반죽의 두께가 적당하고 굉장히 부드러운 가운데 바삭한 식감을 갖고 있어 매력적이었고 고소함도 은은하게 느껴져서 먹는 즐거움이 상당했다. 소시지의 맛도 괜찮았지만, 나는 핫도그의 반죽에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나름대로 '고메'라는 단어에 걸맞은 반죽이었다고 생각한다.
소시지도 쫄깃하니 맛이 괜찮았다. 감칠맛을 돋구어주는 케찹 역시도 제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음을 밝힌다. 다만 메이플 시럽의 달콤함은 기억에 없어서, 다음에 조리해 먹을 땐 반드시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춰서 맛을 봐야겠다고 다짐했다.
부드러운 반죽과 쫄깃한 소시지로 채워진 핫도그의 든든함을 직접 확인하고 싶다면 CJ 고메 크리스피 핫도그와 함께 해도 좋겠다. 특히, 마트에서 가격 할인과 더불어 1개를 더 주는 행사를 진행 중이라면 이 때를 놓치지 않은 것이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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