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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밥보다 간식

푸른들 스트링치즈 : 하나씩 떼어먹기 좋은 부드러운 맛의 간식거리

by 올리버 2019. 3. 18.


푸른들 스트링치즈는 초록초록한 색감과 제품의 컨셉 디자인이 잘 어울려서 하나씩 꺼내 먹을 때마다 절로 눈에 들어오는 간식거리였다. 우유영양 가득한 자연치즈를 표방하는 제품으로 스트링치즈가 한 봉지에 꽤 많이 담겨 있었는데, 야금야금 먹다 보니 남은 양이 순식간에 줄어들어 놀라울 정도였다. 



총 800g이 포함되었고, 냉장보관은 필수. 쫄깃하고 부드러워서 손으로 떼어먹기에도 괜찮았다. 



투명한 봉지 안에 쌓여 있어서 내용물을 눈으로 확인하는 것도 어렵지 않았다. 푸른들 스트링치즈의 식품 유형을 가공치즈로, 영양정보 또한 손쉽게 찾아볼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




다른 도구 필요없이, 결에 따라 손으로 쭈욱 떼어내면 위와 같이 스트링치즈 하나가 그릇에 담긴다. 팬에 살짝 구워 먹어도 맛이 좋은데, 온도 및 시간을 제대로 맞추지 않으면 금방 녹아서 흐물거리니 주의해야 한다. 요 치즈만으로도 충분히 간식이 되긴 하지만 새로움을 원한다면 요리를 할 때 위에 얹어서 부드러움을 더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아무래도 설거지거리가 늘어나게 되니, 대체적으로는 그냥 푸른들 스트링치즈 자체를 즐기기를 선호하는 편이다. 입이 심심한 순간에 최고의 간식으로 존재함으로써 치즈 고유의 맛을 제대로 느끼게 해주니까.   



이렇게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하나씩 아껴먹으며 푸른들 스트링치즈와 시간을 함께 하는 여유가 행복했다. 부드럽게 씹히는 맛이 매력적이라서 여러 개를 한꺼번에 먹고 싶은 욕심이 생겨낼 때가 있기도 하지만 뭐든 과하면 좋지 않으니, 여러 번 나눠서 음미하는 것이 제격이라는 생각이 든다.


부드러울 뿐만 아니라 고소하기까지 해서 주전부리 대용으로 강점을 선보이는 푸른들 스트링치즈. 아직 냉장고에 몇개 남아 있으니, 기쁜 마음으로 배고플 때 또 꺼내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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