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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서울13

롯데월드 어드벤처 해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명당, 놀이공원의 낮과 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는 각종 놀이기구와 함께 화려한 퍼레이드를 즐길 수 있어 신난다. 작년 크리스마스 당일에 만나 본 이곳의 해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는 오후 2시와 8시에 실내에서 펼쳐졌는데, 밤 시간대는 작정하고 기다렸으나 낮 시간대는 돌아다니다 운좋게 만나보는 것이 가능해 행운이었다. 첫 번째 사진은 아침에 입장하자마자 찍은 거라 매우 한산해 보이는 것 뿐, 공휴일의 롯데월드는 역시나 인산인해를 이루며 흥미로움을 전했다. 날씨가 추웠던 관계로 야외보다는 실내 위주로 돌아다녔는데, 겨울에도 따뜻하게 놀이기구를 만끽할 수 있어 즐거웠다. 크리스마스 시즌 답게 '크리스마스 미라클 : 산타의 선물'이라는 컨셉다운 분위기가 동화 속으로 여행을 떠나온 것만 같아 설레기도 했다. 귀여운 눈사람이 반겨주던 공간도 .. 2018. 4. 7.
롯데월드 어드벤처 놀이공원에서 회전목마와 함께, 메리 크리스마스! 꿈과 모험으로 가득한 환상의 세계, 롯데월드에 발을 디뎠다. 놀이기구를 잘 타는 편이 아니라서 어릴 때를 제외하고는 발걸음이 뜸했기에 놀이공원 방문이 정말 몇년 만이었는지 모르겠다. 추억이 방울방울 떠오름과 동시에 공간이 전해주는 특유의 분위기가 역시나 마음에 설렘을 가득 안겨주는 건, 예전과 특별히 다르지 않았다. 어떤 시간을 보내게 될지는 알 수 없었지만, 그래도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왔으니까 자유이용권 1일권으로 구입하는 것은 기본! 개장시간을 조금 지난 아침에 입장해서 하루 종일 놀 생각이었으므로 마음을 단단히 먹었다. 크리스마스 당일이었지만 생각보다 사람은 많지 않았다. 물론, 이러한 생각은 얼마 지나지 않아 착각임을 깨달았으나 오히려 북적거림이 더해지는 것이 즐거운 기분을 만끽하는데 도움이 됐다.. 2018. 2. 19.
알라딘 중고서점 가로수길 : 책과 함께 머물다 가기 좋은 곳 가로수길에서 볼 일을 마치고 저녁 약속 전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어떻게 할까 고심하다가 근처에 서점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망설임없이 그곳으로 달려갔다. 알라딘 중고서점 가로수길점은 신사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번화가에 위치해 찾아가기도 쉬웠다. 계단을 따라 아래로 내려갈수록 알라딘 특유의 입구가 눈에 들어와서 무척이나 반가웠다. 생각해 보니, 알라딘 중고서점 자체를 방문하는 일도 정말 오랜만이었구나 싶었다. 가장 먼저 달려간 곳은 품절절판도서가 자리잡은 공간이었다. 까만 벽에 하얀 글자로 적혀 있는 한 문장이 왠지 모르게 마음을 사로잡았던 게 가장 큰 이유였다. 몇 개의 계단을 조심히 올라가면 생각보다 다양한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음을 확인하게 해줘서 이 또한 나쁘지 않았다. 여러가지 캐릭터 상품과 DV.. 2018. 1. 11.
루이비통 전시 in DDP : '비행하라, 항해하라, 여행하라'에서 만난 가방의 역사 2017년 여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만났던 전시 '비행하라, 항해하라, 여행하라'는 명품 업체로 불리는 루이비통의 창립 초기부터 현재는 물론이고 미래까지 조명하게 해주며 뜻깊음을 선사한 시간이었다. 가방의 역사를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과 흥미로운 이야기까지 경험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음은 물론이다. 무료 전시로 사전예약만 하면 됐는데 생각보다 훨씬 더 알찬 하루를 보내는데 도움을 주기도 했다. 가방을 맡기고 입장해야 했던 번거로움은 제외하고. 입구부터 비행을 타고 여행을 떠나는 기분을 만끽하게 해주며 설렘을 더했던 전시였다. 굉장히 여러가지 용도로 나뉘어진 가방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무게로 인한 실용성은 떨어져 보였으나 트렁크 자체로 매력을 뽐내서 그것만으로도 눈이 황홀해지지 않을 수 .. 2018.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