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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부산

부산 온천장 밥집 봉할매 김치찌개 불백 전문점 : 계란후라이 무한리필에 불고기가 맛있는 곳

by 올리버 2019. 5. 12.


봉할매 김치찌개 불백 전문점은 부산 온천장 밥집으로 우리가 찾아간 곳이었다. 이름처럼 김치찌개와 불백이 대표적인 메뉴였고, 세트가 있어 인원수에 맞게 봉할매 김치찌개와 봉할매 불고기를 주문했다. 


밥은 밥솥 째로 가져다 주기 때문에 원하는 양 만큼 덜어 먹으면 된다. 귀리와 병아리콩이 포함된 밥이라서 건강을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졌다. 



이곳의 장점으로는 계란후라이가 무한리필이라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직접 계란후라이를 조리해서 먹는 것이 가능하게끔 도구가 갖춰져 있어서 마음껏 만들어 먹는 일이 어렵지 않았다. 


계란후라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그야말로 맞춤 음식점이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여겨졌다. 이곳은 바로, 봉할매 김치찌개 불백 전문점 부산 온천장점. 검색해 보니까 체인점이 꽤 많아서 원래 유명한 곳이었구나 싶었다. 




봉할매 김치찌개는 부대찌개의 비주얼과 맛을 지닌 메뉴였다. 김치 외에 소세지, 만두, 두부는 물론이고 마지막에 라면 사리까지 알차게 넣어주니 부대찌개 그 자체였다. 



맛은 맵지 않고 부드럽게 속을 달래는 점이 나쁘지 않았다. 오래 끓일수록 국물이 우러나와서 각종 재료들과 어우러지니, 맛이 없을 수가 없었다. 찌개 안에 들어간 재료의 푸짐한 양만 봐도 이 점은 확신할 수 있는 게 당연했다. 



하지만 의외로, 이곳에서 가장 입맛을 사로잡은 메뉴는 찌개가 아닌 불백이었다. 불맛이 제대로 느껴지는 불고기에 양파, 마늘, 고추 등의 조합이 눈으로 보는 것 이상의 맛을 경험하게 해줘서 젓가락질을 멈출 수 없었다. 그러니까 한 마디로, 불백의 위력을 확실하게 알려준 봉할매 김치찌개 불백 전문점이었다.


따뜻한 밥에 고기 반찬과 찌개로 집밥을 떠올리게 만들었던 시간이 훈훈했던 한때였다. 배불리 잘 먹고 음식점을 나오게 돼 만족스러웠다. 기본 반찬의 맛 또한 괜찮았다. 사진에는 없지만 참고하기를 바라면서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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