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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밥보다 간식122

스윙칩 볶음고추장맛 : 적당히 매콤한 감자 스낵 오리온제과의 스윙칩 볶음고추장맛을 정말 오래간만에 맛보게 됐다. 100% 국산 햇감자를 사용했다며 자부심을 뽐내는 감자 스낵으로, 볶음고추장의 매콤한 양념을 연상시키는 강렬한 레드 컬러의 디자인이 인상적이었다. 뿐만 아니라 'HOT'이라고 영어 단어가 볶음고추장맛이라는 글자 앞에 쓰여져 있어 매운 맛을 기대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생감자 89%, 고추장 0.22%, 발효제품이 함유된 스윙칩 볶음고추장맛은 겉봉을 장식한 이미지컷도 재미났다. 새빨간 고추와 함께 이 재료로 만들었을 거라 짐작되는 볶음고추장의 비주얼이 스윙칩 모양으로 슬라이스 중인 감자 옆에 자리잡고 있어서 흥미로웠다. 생감자를 물결무늬 모양으로 두껍게 썰어 볶음고추장의 풍부한 양념 맛을 더한 스윙칩을 향한 호기심이 증폭되기 시작했다. 예전에 .. 2019. 11. 5.
뚜레쥬르 바게트 : 오래간만에 먹어서 더 맛있었던 겉바속촉 빵의 진리 바게트(baguette)는 막대기 모양으로 길쭉하게 생긴 프랑스빵을 말한다. 어렸을 때는 꽤 자주 먹었고,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좋아하는 빵 중의 하나로 자리잡은 상태였다. 그치만 요즘 자주 찾는 빵은 아니었고, 그래서 한동안 잊고 살다가 오래간만에 다시 만나게 되니 반갑지 않을 수 없었다. 이날 먹은 건 뚜레쥬르의 바게트다. 길다란 빵을 먹기 좋게 잘라 담아낸 비주얼만으로도 군침이 돌 정도라 행복감이 천천히 몸과 마음에 전해져 오기 시작했다. 참고로 위의 사진이 커다란 바게트의 전부는 아니었음을 밝힌다. 양이 더 많았는데 이미 몇 조각은 먹어버린 후였을 뿐이다. 밀봉된 포장을 개봉하니, 아름다운 비주얼의 바게트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렇게 보기만 해도 겉바속촉,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빵의 식감이 느.. 2019. 10. 24.
처음 먹어 본 황태껍질튀각은 반찬, 술안주, 간식 등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만능 먹거리였다 남광식품에서 출시된 황태껍질튀각을 통해 황태껍질 먹방에 입문했다. 황태껍질을 바삭하게 튀겨냄으로 인하여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임을 잘랑하는 먹거리로, 가격은 단돈 만원! 황태껍질 71%와 옥배유 20%를 중심으로 탄생된 제품으로써 200g의 중량을 지녔다. 여기서 옥배유는 옥수수 기름을 말하며, 황태껍질튀각은 황태껍질을 자른 후 기름에 튀겨서 완성한 요리를 의미한다. 식품유형은 기타수산물가공품으로 분류된다. 앞서 언급한 재료 외에 설탕과 가공소금이 원재료 및 함량에 이름을 올린 것도 뒷면에서 확인하는 것이 가능했다. 예전에 다시마 튀각을 먹어본 경험이 있어서 완전히 낯선 음식은 아니었지만 황태껍질이 주재료라고 해서 궁금증이 일었다. 황태껍질튀각을 황태껍질튀김으로 잘못 봤을 땐, 닭껍질튀김 생각이 .. 2019. 10. 10.
삼립 옥수수 꿀호떡 : 고소함과 향긋함이 달콤함에 더해진 빵의 맛을 경험하다 지금까지 다양한 종류의 꿀호떡을 먹어왔지만, 이번에 접한 삼립 옥수수 꿀호떡은 기존에 맛본 빵과는 조금 다른 특징을 지니고 있었다. 노란 옥수수 반죽 속에 국산 꿀을 담이 부드럽고 고소한 정통호떡을 탄생시켰다는 자부심을 표현해 낸 제품다운 비주얼을 중심으로 맛과 향을 경험하는 것이 가능했기 때문에. 옥수수 페이스트와 국산꿀의 함유가 기대 이상의 맛을 확인하게 해주었던 옥수수 꿀호떡은 한 봉지에 6개가 포함됐고, 집에 오자마자 순식간에 자취를 감춰버림으로 인하여 1개가 남아 있는 모습을 겨우 사진에 담을 수 있었다. 예전에 섭취했던 꿀호떡은 빵 반죽이 새하얬던 반면, 삼립의 옥수수 꿀호떡은 은은한 노란 빛깔을 보유한 것이 눈에 쏙 들어오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이게 전부가 아니었다. 빵 봉지를 향해 .. 2019. 9. 27.
의성 옥자두 : 새콤달콤 맛있어서 자꾸 먹게 되던 여름 제철 과일의 싱그러움 과일 사러 갔다가 예정에 없었던 자두 한 상자를 냉큼 데려왔다. 원래는 다른 과일을 보러 간 거였으나 박스째로 존재감을 뽐내는 의성 옥자두를 보니 손이 절로 가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복숭아도 사고, 자두도 샀다. 자두는 여름 제철 과일로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와 더불어 황산화 효과가 존재함에 따라 독소 제거로 인한 디톡스에도 큰 역할을 한다고 한다. 이와 함께 비타민E가 포함돼 노화 방지 및 치매, 알츠하이머, 노안 예방을, 식이섬유가 많은 관계로 변비를 완화시킴은 물론이고 철분 함량도 상당해서 빈혈에도 도움을 주는 등 건강을 위한 음식으로 손색이 없음을 알게 돼 흥미로웠다. 다만 한꺼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으니 이 점은 주의를 해야겠다. 나는 기본적으로 1~2개를 적정량으로 결정함으.. 2019. 8. 30.
크라운제과 키커바 시리얼 현미 : 맛있는 고소함에 영양까지 갖춘 초코바 간식 크라운제과에서 출시된 키커바 시리얼 현미는 처음 맛본 그 순간부터 입을 사로잡은 초코바 간식이었다. 지금까지 키커바 초코맛과 녹차맛까지 총 3가지를 먹어봤는데, 이중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제품이 바로 현미였다. 이러한 결과는 사실, 먹기 전엔 예상을 못해서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참고로 키커바 시리얼 현미에는 100% 국내산 현미가 함유된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현미의 경우, 잡곡 중에서도 풍부한 식이섬유와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슈퍼 푸드라고 해서 귀가 솔깃해졌다. 맛있는데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면 그거야말로 완벽한 디저트일 테니까. 키커바 시리얼 현미의 영양정보를 포함한 자세한 내용은 포장 뒷부분에 꼼꼼하게 쓰여져 있었다. 화사함을 잘아하는 샛노란 빛깔 바탕에 검은색 글자를 중심으로 상세하.. 2019. 8. 23.
강화섬 대추형 방울 토마토 : 달고 아삭한 식감이 맛있는 여름 간식 끝도 없이 밀려오는 무더위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 중인 요즘은, 여름 간식과 함께 하는 시간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냉장고에서 토마토를 꺼내 먹었다. 강화섬 대추형 방울 토마토의 원산지는 강화군이며, 강화군 토마토 연구회에서 출시된 제품인 것으로 보여졌다. 그 와중에 강화군 토마토 연구회라는 단어가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예전엔 동그란 원 모양의 방울 토마토를 자주 먹었는데, 지금은 대추를 연상시키는 길쭉한 대추 모양의 방울 토마토가 대세다. 참고로 방울 토마토는 일반 토마토보다 크기가 작은 방울 모양의 미니 토마토를 일컫는 단어라고 한다. 아무래도 미니 사이즈인 만큼, 한입에 먹기 딱 좋아서 인기가 대단하다. 우리 가족도 이에 익숙해진 상황임은 물론이다. 씻어서 먹어치우기에도 간편.. 2019. 7. 19.
쫀득하고 찰진 식감이 부드럽게 입을 사로잡은 찹쌀치즈스틱의 맛 "쫀득쫀득 찰진"이라는 단어가 첨부된 찹쌀치즈스틱은 이름값을 하는 먹거리였다. 참고로 이 제품의 제조원은 우리에프앤에프였고, 판매원은 웰리스푸드였다. 800g의 중량으로 총 2432.6칼로리의 열량이 한 봉지에 담겼으나 소량으로 조리해 먹을 예정이라 큰 문제가 되진 않았다. 찹쌀치즈스틱이 몇 개 밖에 안 남았으나 그래도 맛이 꽤 좋았기에 이렇게 간식 카테고리에 남겨 본다. 주의사항으로 해동 후 재냉동 시키지 말고, 가열된 식용유 160도에서 1분간 조리하면 된다고 요리방법에 쓰여 있었다. 시간이 초과되면 터질 우려가 존재하니 화상을 조심하란 이야기는 조금 무서웠던 게 사실이나 다치지 않았으니 됐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넣고 조리하는 방법 외에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도 괜찮다. 그러나 나는 프라이팬을 사용했고.. 2019. 7. 13.
뚜레쥬르 야채카레빵 : 어린 시절에 먹었던 피자빵의 추억을 불러 일으키는 맛 뚜레쥬르 야채카레빵은 투명한 포장지에 감싸인 비주얼을 보자마자 피자빵이라는 세 글자를 떠오르게 만든 먹거리였다. 어린 시절에 맛본 피자빵의 생김새와 크게 다르지 않았기에 더더욱. 하지만 야채카레빵이라는 이름을 가졌음을 파악하니, 그제서야 차이점이 눈에 들어와 신기했다. 일단, 빵 위에 곁들여진 재료들이 피자 토핑을 생각나게 하는 점에서 매우 닮아 있었다. 소시지가 포함되지 않았다는 한 가지를 제외한다면 비슷함이 훨씬 더 많았다. 눈으로만 바라본 바로는 그랬다. 하지만 먹기 위해 내용물을 확인하고 맛을 보니 피자빵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확연한 차이점을 발견하게 돼 비로소 야채카레빵의 진면목이 눈에 띄었다. 역시, 음식은 맛을 봐야 가치를 파악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돼 뜻깊었다. 밥을 .. 2019. 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