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참치 라이트스탠다드는 살코기로만 이루어진 제품으로 밥 먹을 때 요거 하나만 있으면 다른 반찬이 필요가 없다. 그런 의미에서 가끔씩은 참치캔 하나로만 식사를 해결하는 것도 별미 중의 별미다. 게다가 동원참치는 대한민국 대표참치 제품으로도 명성이 자자한 만큼, 언제 사 먹어도 만족하는 먹거리라 그로 인한 즐거움이 컸다.
이날 내가 섭취한 참치캔의 총 내용량은 100g이었는데, 혼자 먹기에 양이 그리 많지 않고 딱 적당한 사이즈를 보유하고 있어 마음에 들었다. 간편한 한 끼를 원할 땐 밥 한 공기에 통조림 참치캔 하나면 금상첨화다.
이 제품은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총 내용량 100g에 열량은 210kcal, 가다랑어 79.1%를 중심으로 함유된 것이 특징이었다. 식품의 유형은 기타수산물가공품(멸균제품)이며 유통기한은 2028년까지로 넉넉한 점이 장점과 다름 없었다.
이와 더불어 동원참치 라이트스탠다드의 영양정보는 이랬다. 나트륨 410mg 21%, 탄수화물 0g 0%, 당류 0g 0%, 지방 15g 28%,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1.3g 9%, 콜레스테롤 45mg 15%, 단백질 19g 35%를 보유하고 있었다. 1일 영양성분 기준치에 대한 비율로 표기되어 있다고 하니 이 점을 기억해 두면 좋지 않을까 싶다.
제일 먼저 단백질 함량이 가장 풍부한 점이 눈에 쏙 들어왔다. 그와 동시에 나트륨, 지방, 콜레스테롤 함량도 상당함을 확인했으므로 이 부분을 유념하며 꺼내 먹어야 할 것으로 보여졌다.
덧붙여 참치캔을 오픈하기에 앞서 주의사항을 읽어보는 일도 잊어서는 안되겠다. 개봉 후에는 변질의 우려가 존재하므로 남김 없이 먹는 것을 추천, 유통 중 개봉부위에 홈이 생겨 변질된 것을 발견했다면 즉시 교환, 제품의 특성상 참치 껍질이나 뼈가 들어가 있을 수도 있으니 섭취 시 유의하라는 점도 눈여겨 볼만 했다.
이로 인하여 참치캔 뚜껑에 쓰여진 설명도 꼼꼼하게 살펴보지 않을 수 없었다. 캔 절단 부분이 날카롭기 때문에 오픈할 때는 물론이고 개봉, 보관 및 폐기시 조심하는 일은 필수다.
여기에 더해 참치를 활용한 요리로 참치김치전을 추천한 부분도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더 자세한 건 동원참치 인스타그램에 접속하기를 바란다. 32번째 메뉴로 참치김치전이 등장한 거니까 공식 SNS를 통하여 더 많은 참치요리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로써 참치캔의 뚜껑을 열어 만나보게 된 동원참치 라이트스탠다드는 부드러운 살코기로 가득해서 보는 것만으로도 군침이 꿀꺽 넘어갔다. 뿐만 아니라 먹을수록 제품명에 걸맞게 많이 기름지지 않고 담백한 풍미가 입 안에 전해져 오는 것이 매력적이었다.
참치 조각이 잘게 썰어져 있어 조금씩 꼭꼭 씹어 음미하기에도 부담이 없어 만족스러웠다. 그렇게 젓가락으로 소량씩 집어 먹다 감질맛이 느껴질 때면, 숟가락으로 푸짐하게 떠서 입 안 가득히 넣고 즐기는 재미도 놓치지 않았다. 그리고 다행스럽게도 참치 껍질이나 뼈가 없어 안심하고 먹는 일도 가능했음을 밝힌다.
나름대로의 간단한 만찬을 누리기 위하여 내가 준비한 건 오직 하나, 흰 쌀밥 뿐이었다. 그리하여 처음에는 갓 지은 밥 위에 살코기로 채워진 참치를 올려 먹다가 나중에는 밥에 참치를 전부 넣고 비벼 맛좋은 식사를 완료했다.
예전에 비하여 참치캔을 반찬으로 즐기는 일은 줄어들었지만, 그래도 한 번씩은 잊지 않고 챙겨 먹게 되는 동원참치 라이트스탠다드와의 맛좋은 한때가 행복함을 안겨주었으니 그걸로 됐다. 살코기를 듬뿍 밥에 곁들여 먹으면 꿀맛인 참치 통조림 캔의 위엄은 영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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