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토스트를 해 먹을 생각으로 식빵과 함께 구입해 온 제품이 바로 오뚜기 딸기잼이다. 신선한 딸기 알갱이가 듬뿍 담겨져 있다고 쓰여진 오뚜기 딸기잼의 용량은 500g이며, 한 통에 1300칼로리의 열량을 지닌 것이 특징이었다. 딸기 50%가 함유되어 있다는 점도 체크.
이와 함께 동그란 뚜껑의 가장자리를 빙 둘러싼 딸기, 포도, 사과, 블루베리로 보이는 과일 그림도 앙증맞게 느껴지는 패키지 디자인이 마음에 쏙 들었다. 이것은 현재 오뚜기에서 출시된 잼 종류를 설명해 놓은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다.
국산딸기 100%로 만들어진 딸기잼이라고 해서 이 또한 믿음이 갔다. 뿐만 아니라 이 제품을 구매함으로써 한동안 해 먹던 계란 토스트에서 벗어나 딸기잼을 활용한 토스트 요리를 즐기게 돼 만족스러웠음은 물론이다.
조리 방법도 훨씬 더 간단한 것 역시도 장점임은 물론이다.
오뚜기 딸기잼의 영양정보와 자세한 설명은 위와 같았다. 유통기한은 2022년까지였으나 식빵을 손에 쥐는 순간마다 딸기잼이 서서히 흔적도 없이 사라졌으니, 정해진 기간 내에 맛있게 먹은 셈이다. 참고로, 딸기잼의 양이 적지 않았던 관계로 식빵은 몇 봉지를 더 사다가 간식으로 즐겼음을 밝힌다.
보존료 무첨가로 곰팡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니, 개봉 후에는 냉장보관하며 먹을 땐 깨끗한 스푼을 사용하라는 점을 명심하며 먹었던 날이 이제는 추억이 되어버렸다.
뚜껑을 열자마자 코를 간질이던 오뚜기 딸기잼의 달콤한 향기는 최고였고, 용기 안에 담긴 잼 속에서 딸기 알갱이 또한 넉넉하게 자리잡았다는 사실도 확인할 수 있어 기뻤다. 토스트를 만들기 앞서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딸기잼만 떠서 살짝 먹어봤는데 기대 이상의 부드러운 단 맛이 입 안에 전해져 행복했다.
그냥 먹어도 정말 맛있었지만, 스푼으로 한없이 떠먹다가는 자제를 하는 일이 힘들어질 것 같아서 마음을 추스리고 딸기잼 치즈 토스트를 조리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준비물은 딸기잼 외에 식빵과 치즈만으로 충분해서 숙식간에 완성된 요리가 눈 앞에 펼쳐졌다.
일단, 후라이팬에 식빵을 노릇노릇 맛있게 구워준다. 그리고 여기에 딸기잼을 적당량 발라주면 꽤나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이 탄생되기에 이른다. 사진을 보면 딸기잼의 양이 적은 것 같으나 식빵 한 조각을 먹을 땐 이 정도만으로도 넉넉하니 욕심은 부리지 않기로 했다.
게다가 풍성한 딸기 알갱이의 향연이 잼에 진한 풍미를 더해줘서 많지 않은 양으로도 부족함이 없었다는 게 이날의 종합적인 시식평이니 참고하기를 바란다.
딸기잼을 바른 구운 식빵에 체다치즈까지 얹어주니 나만의 딸기잼 치즈 토스트가 모습을 드러냈다. 따로 커팅하지 않고 식빵을 반으로 접어서 곧바로 먹었더니, 달콤함과 고소함에 따뜻함까지 만나볼 수 있어 빠른 속도로 해치워 버렸던 디저트였다.
딸기잼 치즈 토스트를 이 상태로 잠시 놔두면, 치즈가 적당히 녹아서 고소함이 잼과 빵 곳곳에 스며드니 잠시 놔뒀다가 먹어도 무방하다.
오뚜기 딸기잼 덕택에 딸기 알갱이가 부드럽게 씹히는 달콤함을 토스트로 더 깊이있게 맛보는 것이 가능해 즐거운 하루였다. 딸기잼은 딸기잼 본연의 맛에 집중하기보단 다른 재료와 함께 어우러지는 요리를 통해 경험할 수 있는 짜릿함이 상당하니 다양한 레시피를 응용해 맛좋은 간식 및 디저트를 만끽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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