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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밥보다 간식

린트 초콜릿 린도 어쏘티드 : 3가지 맛 린도볼의 골라 먹는 재미에 푹 빠지다

by 올리버 2019. 5. 25.


린트 초콜릿에서 출시된 린도 어쏘티드는 골드 컬러 패키지 디자인이 멋스러운 먹거리였다. 린트는 스위스로부터 비롯되어 유명세를 떨치는 초콜릿 브랜드로써 린트 초콜릿 중에서도 맛있다는 입소문이 자자한 제품이 바로 린도볼이라고 했다.



마트에서 할인하길래 구입한 건데, 덕분에 린도볼 초콜릿을 처음으로 영접하게 되어 매우 반가웠다. 다른 종류의 린트 초콜릿은 먹어본 적이 있으나 린도는 처음이었으므로. 참고로, 레드 컬러와 골드 컬러 패키지 디자인 박스 2종류가 행사중이었으나 레드의 경우에는 초콜릿 종류가 1가지로 통일돼서 3가지 맛을 경험하는 것이 가능한 골드로 선택해 사왔다. 



박스 뒷면에 한글로 자세한 설명이 적혀 있었는데 원산지가 이탈리아로 기록된 점이 눈에 들어왔다. 스위스 초콜릿 브랜드이지만 이탈리아에도 지점이 존재함에 따라 이러한 표기를 한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봤다. 


유통기한은 5월에 구입했는데 5월 말까지라 생각보다 긴 편은 아니었다. 하지만 입이 심심할 때마다 하나씩 먹다 보니 역시나 정해진 기간보다 더 빠르게 사라져 무사히 임무를 완수할 수 있었다. 



박스 바닥에 열량을 포함한 영양 정보가 기재되어 있는 점도 눈에 띄었다. 이와 함께 육각형 모양의 디자인이 흥미로움을 자아냈던 것 또한 사실이다.


굉장히 상세한 정보로 가득 채워진 것이 인상적이었으나 열심히 읽어봐도 해석이 불가능했던 관계로, 한글로 쓰여진 부분을 중점으로 체크한 후에 박스 구경은 빠르게 마무리를 지었다. 



그리하여 본격적으로 박스를 개봉해 세 가지 초콜릿 종류가 어떤 식으로 담겨 있는지 확인했다. 이 초콜릿이 린도볼이라고 불리는 건 동그란 원형의 생김새를 지녔기 때문이라는 걸 직접 보니 확실하게 깨달을 수 있었다.


포장지의 색깔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점 또한 재밌었다. 빨간색은 밀크 초콜릿, 노란색은 화이트 초콜릿, 파란색은 다크 초콜릿의 맛을 가진 린도볼이라는 점에서 얼른 세 가지 맛을 전부 확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이러한 이유로 결국엔, 하루에 린도볼 3가지 맛을 전부 먹어치우고야 말았음을 밝힌다. 하나씩 먹어치울 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린도볼에 열광할 수 밖에 없음을 몸소 체험하게 돼 즐거웠다.


달콤하고 맛있는 간식 덕택에 온 몸이 사르르 녹는 듯한 기분 또한 마주할 수 있어 신났던 어느 날이기도 했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화이트, 밀크, 다크 초콜릿의 린도볼이었다. 왼쪽으로 향할수록 달달함이 더해졌고, 오른쪽으로 갈수록 쌉쌀함이 극대화되는 것이 특징이었다. 이중에서 중간 맛에 가까운 밀크 초콜릿을 처음 맛봤더니 화이트 초콜릿은 세상 달았고, 다크 초콜릿은 달콥쌉쌀함이 진하게 전해져 매력적이지 않을 수 없었다.


밀크 초콜릿이 제일 맛있다고 여겼는데, 의외로 손이 제일 많이 가는 건 화이트 초콜릿이었다. 중간 정도의 단 맛으로는 사는 게 버거웠던 나날이었던 걸까? 아니 그냥, 단 게 좋았을 가능성이 더 높다.


단단한 초콜릿 내부는 부드러운 크림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깨물어 먹다 보면 입에서 절로 녹는 맛이 일품임을 확인하게 돼 행복했다. 3가지 맛 린도볼의 골라 먹는 재미에 푹 빠질 수 있게 해줬던 린트 초콜릿 린도 어쏘티드. 아무리 맛있었도 과도한 섭취는 금물이니 나중에 또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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